정말 오랫동안 공을 들인 스피커를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이 스피커 유니트를 구매한것이 아마 4월 경이었으니 근 5개월간 붙들고 있었네요.
유니트를 2발 달아 가상동축으로도 만들어 보고 네트워크도 여러가지로 수없이 걸어 보았습니다..
크기 : 폭 108 X 높이250(스파이크제외) X 깊이 240mm
인클로져 : 자작나무합판 적층 트랜스미션라인(백로드혼)
마감: 화이트워시+폴리우레탄바니쉬
사용된 메인유니트는 Audience A3 3" 풀레인지로 크기에 비하면 가격이 하이엔드급입니다^^
이 유니트에 대한 정보는 하기 링크로..
http://www.parts-express.com/pe/showdetl.cfm?Partnumber=296-220
아마 소리도 하이엔드급?..^^ 다만 저역의 양감은.. 물리적인 크기를 극복하지 못하는 듯...
그래도 3인치 치고는 저역의 질감은 훌륭합니다.
작은 유니트로 낼수 있는 최고의 소리란 의미에서 모델명은 MAX(맥스)에 Transmission Line의 앞글자를 따서 MAX-TL이라고 정했습니다.
덕트를 아래쪽으로 설계 ..
내부 구조는 아래 PMC의 트랜스미션라인에서 뒷쪽 한칸이 없는 구조입니다..
트위터 쪽 네트워크. 킴버 콘덴서와 문도르프 코일. 우퍼는 네트워크 거치지 않고 직결입니다.
트위터는 모렐제품이며 슈퍼트위터의 역할입니다.
이 A3유니트 성능을 요약해 보자면..
다이내믹/임팩트/해상도 .. 정도가 될것 같네요.
피아노/드럼 소리가 특히 좋은 것 같으며 신기하게도 대편성 곡들이 아주 듣기 좋네요.
그 이유가 뭘까 궁금해서 여기 HIFI 게시판에 검색도 해보고 곰곰히 생각해 보니 해상도와 다이내믹이 좋아 여러 가지 소리가 혼합되어 나와도 혼탁해 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이 꽤 비싼 유니트 이지만 작은 고성능을 찾는 다면.....
현재 MAX-Rosewood 버젼도 제작 중인데 이것은 트랜스미션 라인 없이 훨씬 더 작은 크기의 로즈우드원목 적층으로 제작하며 상급의 트위터를 붙여 2way로 튜닝 예정입니다.
물론 저역의 양감은 Max-TL에 비해 빠지지만... 또다른 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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