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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라지오...
AV갤러리 > 상세보기 | 2010-09-28 19:24:24
추천수 30
조회수   9,612

제목

내가 사랑한 라지오...

글쓴이

최원길 [가입일자 : ]
내용
“라디오스타”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내용은 대강 아실거이고...


"Video killed the radio star"라는 노래도 있었지요....





라디오라는 것이 그만큼 과거스러운 물건이지만 삶의 애환과 정서가 듬뿍 뭍어나는 떨쳐버릴 수 없는 추억거리인 셈입니다.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에게는.. “조국에 계신 동포 여러분!!”을 외치던 이광재 아나운서가 아직도 귓가에 쟁쟁한 것 처럼요....





이제 라디오는 우리곁에서 확실히 멀어졌지만 라디오의 위력은 아직도 여러 곳에서 발휘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음악을 즐겨듣는 저로서는 라디오는 쉽게 저버릴 수 없는 물건이기도 합니다.





조용한 밤이나 한가로운 오후 별 큰 노력없이 음악을 듣는데는 라디오 만한 것이 없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전문가들이 선곡한 최상급의 음반에서 나오는 좋은 음악을 좋은 소리로 전달해주니까요... 물론 그 때 그 때 내가 듣고 싶은 음악을 들려주는 것은 아니지만 그날 그날의 분위기에 맞는 음악들을 실어보내기도 합니다. 게다가 아름다운 목소리를 지닌 아나운서가 진행할 때는 더없이 행복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요즈음은 여러가지 음원들이 많아져서 FM 방송도 뒤로 밀린지 오래지만 우리들 고교시절만해도 FM 라디오 구경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물론 저희집 형편이 어려워서 그랬을 수도 있을텐데... 하여간 저는 고등학생이 되어서야 FM 라디오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리어카 고물상 아저씨가 파는 고장난 조그만 FM 트랜지스터 라디오를 사다가 이리 저리 만지다 보니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는데 그 소리는 이제까지 듣던 AM 라디오의 소리와는 너무나도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그래도 그 때까지는 여전히 AM 방송에서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었으므로 아무래도 AM에 좀 더 귀를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AM 라디오라는 것이 사실 짜증나지요... 이리 저리 돌려보면 방송이 잘 안들리는 경우도 있고 잡음도 좀 있고 소리도 좀 멍청하고...





대학시절 시중에 국산 오디오 기기들이 한창 깔리고 있었고 어렵사리 FM 방송이 수신되는 리시버 앰프를 하나 갖게 되었는데 그 때의 벅찬 감회는 이루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이었지요. 지금 와서 보면 그다지 훌륭한 물건이 아니었는데도 그 느낌만은 요즈음의 화려한 오디오기기들로서도 감히 넘어설 수 없는 것이었지요.





그 때 오디오 매장에서 들려주던 Dire Straits의 “Sultans of swing"이 너무 좋았기에 그 음반을 사들고 와서 처음 턴테이블위에 얹어 놓았을 때의 기분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그 때 이후 수많은 음악이 나를 감동시켜왔지만 “Sultans of swing"은 지금까지도 즐겨듣는 음악중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조금 샛길로 빠졌군요. 그렇게 FM 방송을 조그만 라디오가 아닌 본격적인 오디오를 통해 보다 좋은 소리, 큰 소리로 들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CD 시대가 오면서 다소 FM은 뒤로 밀리는 듣도 했지만 한 번도 완전히 내곁을 떠난 적은 없었습니다. 이 때쯤부터는 FM 방송만 수신하기 위한 튜너라는 물건이 라디오를 대신하여 완전히 자리를 잡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라디오는 무엇이고 튜너는 무엇인가? 둘 다 방송을 수신하는 장치인데 통상 라디오라 함은 자체내에 스피커가 달려있어서 라디오만으로도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물건을 지칭하는 것이고 튜너는 수신 기능만 있기 때문에 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앰프와 스피커를 추가적으로 연결해야 하는 불편한 물건인 것이지요... 그렇다면 왜 튜너를 사용하는가? 당연히 수신 기능이 라디오보다는 매우 출중하여 음악을 제대로 들을 수 있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라디오로 방송을 들어도 불편함이 없는 분들이나 이동중에는 당연히 라디오로 방송을 들어야지요...





나이가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몸은 성장을 멈추지 않았고... 그에 따라 게을러지기 시작하면서 저처럼 게으른 사람에게는 FM 방송이 음악 듣는데 제격이라는 것을 깨닫은 이후 근래 몇 년간은 FM 방송수신기(튜너)에 꽂혀서 꽤나 많은 물건들이 제 곁을 드나들었습니다.





뭐 기술적인 내용들이 좀 있으나 언급을 자제해야 할 것 같고... 전자공학이 전공이 아니니 잘 알지도 못합니다만... 다만 처음 들었을 때의 느껴지는 소리결, 방송이 얼마나 잘 잡히는지... 그리고 모양새를 따져보며 둘 것 두고 보낼 놈(꼭 놈이라 할 수는 없지만...) 보냈습니다.





그 물건들의 면면을 올려봅니다.





집에서 지내는 동안에는 많은 시간 FM 튜너의 불이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몇 년뒤에는 디지틀 방송이 시작되고 FM 방송은 사라질 것이라는 우울한 소리도 들리지만 누군가에 의해 방송은 계속될 것이고 그런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되면 저라도 방송 해야지요...(이거 뭔 소린가?) 그만큼 FM 방송은 매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쌩뚱맞은 글들을 올리는게 잘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무 생각없이 긁어댄 것이니 그냥 무심히 지나치시면 됩니다.





또한 튜너에 대해 좋니, 명품급이니.. 중급이니.. 충실히 만들어졌느니.. 하는 것은 순전히 제맘대로 떠들어댄 것이니 현혹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모든 물건들이 동시에 있었던 적도 없고 들락날락 했던 것이지요...


현재는 02-Beomaster 5000, 04-Braun CE-1020, 14-Klein & Hummel ET20,


17-McIntosh MR 78, 19-Sony ST-A7B 등이 제 곁에 남아 있습니다.





갑자기 깊어지는 가을...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대전 사는 최원길이었습니다.





01-Aiwa-9700


그 옛날 워크맨의 대명사 Aiwa가 만든 멋진 튜너





02-Beomaster 5000


디자인 못지 않은 음질로도 유명한 덴마크의 Bang & Olufsen의 튜너 명품, 제가 가장 아끼는 물건중 하나입니다.





03-Braun CE-250


Dieter Rams라는 유명 디자이너가 외관을 설계했다는 독일 Braun사의 60년대 튜너입니다.


우리에게는 칫솔, 면도기로 익숙한 업체이지요...





04-Braun CE-1020


역시 Dieter Rams가 설계한 Braun사의 명품 튜너입니다. 역시 제가 아끼는 물건입니다.





05-Grundig MT-100


독일 튜너의 중심, 그룬디히의 초소형 튜너, CD 크기와 비교하면 알 수 있겠지요? 크기는 작지만 성능은 결코 만만치 않은 물건입니다.





06-Grundig T-20


MT-100보다는 조금 크지만 여전히 작은 고성능 디지틀 튜너입니다.





07-Grundig ST2000 & ST6000


아날로그에서 디지틀로 넘어가던 시절의 성능 좋은 얇은 튜너들입니다.





08-Grundig ST-6500 & Toshiba ST-420


그룬디히 T-7500과 내용물은 같고 껍질만 다른 ST-6500과 일본 도시바의 수려한 모양새의 튜너입니다.





09-Grundig T-7500 & ST-6000


그룬디히 튜너의 명품중 하나인 T-7500과 그 아래 모델인 T-6000입니다.





10-Grundig T-9000


그룬디히 튜너의 정점에 있는 모델입니다. 헤드폰을 직접 연결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11-ITT Hifi 8061


그냥 제곁에 잠시 머물다 떠난 독일계 튜너입니다.





12-Kenwood KT-1100


약간 심심한 모양이지만 성능만은 충실한 일본 Kenwood사 제품입니다.





13-Kenwood KT-5020 & 6040


일본 Kenwood사 디지틀 튜너의 자존심을 세워준 물건들입니다.





14-Klein & Hummel ET20


독일 오디오계의 명가 Klein & Hummel이 만든 중급 튜너...





15-Knight KN245A


스테레오 분리도로 속썩이던 미국 Knight사의 진공관 튜너...





16-McIntosh MR 74


미국의 세계적인 오디오 메이커 매킨토시사의 명품급 튜너.. MR 78 수리를 위한 내부 확인용으로 잠시 들였다가 내보냈습니다만 아쉬움이 많은 물건입니다.





17-McIntosh MR 78


미국의 세계적인 오디오 메이커 매킨토시사의 최고급 튜너..


수리간지 1년이 넘어서야 돌아와 최근에 제집 거실에 자리잡았습니다.





18-Nikko Gamma1


단아한 모양새와 단단한 만듦새가 돋보이는 일본 Nikko사의 중급 튜너





19-Revox B-760 & Sony ST-A7B


대표적인 고급 오디오, 방송기기 제작업체인 스위스 Revox사의 명품 튜너로 튜너로서의 모든 기능과 성능을 잘 갖춘 물건중의 물건입니다. 또 하나 일본 Sony가 자존심을 걸고 만든 거물급(괴물급이라고도 합니다.) 튜너





20-Saba MT-201


충실하게 만들어진 독일 Saba사의 중급 튜너





21-Saba TS 2000


뛰어난 외모로 한몫보는 Saba사의 중급 튜너





22-SAE-Two-T7


미국 SAE의 그저 그런 모양새의... 그렇지만 성능은 좋았던 튜너...





23-Technics ST-9030


심심하고 거무튀튀한 모양새의 일본 테크닉사 제품, 보기와는 다르게 성능이 우수한 명품급 튜너입니다.





24-Telefunken STT-1


전통있는 독일의 대표적인 가전제품 업체인 텔레푼켄사의 튜너입니다.





25-Transis-Tronic FM-15MX


거의 제 나이에 육박하는 트랜지스터 시대 초기의 박물관용 튜너입니다.





26-Uher EG-750


Saba TS 2000과 더불어 대표적인 외모중시형 튜너로 독일 Uher사 제품입니다.





27-Universum Hifi 6000


보기에는 화려한 독일 Universum사 튜너입니다.





28-Yamaha-T-85


일본의 악기, 오디오 전문메이커인 야마하의 대표적인 튜너입니다.





올 여름 돌아본 중국 황룡의 오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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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상 2010-09-28 19:53:55
답글

와!!! 명기튜너들로만 소장하고 계시네요...그룬딕 MT-100은 작년 여름에 한 석달 정도 듣다가 내쳤었는데...<br />
저는 사진으로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감동적입니다...MT-100 내치고 한 동안 후회했다는 1인입니당...

fossil8836@paran.com 2010-09-28 20:02:21
답글

저도 최근에 MT-100을 한번 다시 들여볼까 하다가... 또 갖다두고 돌보지 않을 걸... 하면서 접었습니다. <br />
음질이고 뭐고 그냥 틈나는대로(틈이 잘 안나서 문제지요..^^) 음악이나 들으려고요...

조우룡 2010-09-28 20:05:04
답글

어렇게 사재기를 하시니 저같은 하수들은 튜너 구하느라 쌩고생을 하게 되죠....<br />
<br />
올리신김에 디지털과 아날로그 딱 중간성격의 튜너 하나만 추천해 주세요.

윤상원 2010-09-28 20:10:48
답글

최원길선생님 튜너 고수십니다.<br />
저도 튜너로 음악 듣는것을 최고로 생각합니다만 가지고 있는 튜너는 고작30만원 짜리 중고!!<br />
음악방송은 정말 음악적 견문을 넓히는데도 가장 큰 몫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br />
혹시 브라운 튜너 방출계획 있으시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연락처는 장터에 있습니다.<br />
사진 잘 보고 갑니다.

fossil8836@paran.com 2010-09-28 20:19:42
답글

조우룡님.. 현재 모두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니 결코 사재기 아닙니다.^^<br />
제 느낌으로는 디지틀 초기의 튜너지만 Grundig T-20 이 좋았다는 생각입니다.<br />
<br />
브라운 튜너는 좀 더 가져가려고 하고요...<br />
30만원짜리 중고튜너면 너무 훌륭한 물건이라 생각됩니다. 즐음하시고요..<br />
요즈음 좀 거품이 있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조우룡 2010-09-28 20:35:20
답글

감사합니다.<br />
요즈음 안테나를 물색중인데 비교적 아파트베란다에 설치가 용이한 안테나 정보도 부탁드려 봅니다.<br />
오후내내 낑낑대며 T자형 안테나를 만들어서 빨래걸이에 설치해 봤는데도<br />
개선이 안되는군요.<br />
기종은 MD 90입니다.

fossil8836@paran.com 2010-09-28 20:38:01
답글

제가 사는 곳이 그다지 안테나에 신경을 안써도 되는 곳이라 별다른 정보는 없습니다. 실용오디오 동호회란의 "맛있는 튜너"에 가시면 좋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의견을 주실 분들도 계시고요...

김한솔 2010-09-28 20:45:53
답글

좋은정보 진심감사드립니다 여기에올라온 튜너가격 오를까봐 걱정되네요 저도 튜너파입니다 튜너로 음악을 들으면 인간적으로 온도감있는 멘트와 함께 요샌 음악선곡도 좋더라구요

한성희 2010-09-28 20:55:51
답글

사진만 봐도 다 이뻐 보이네요...^^<br />
<br />
현재 야마하 사용중인데 켄 우드 하나 구해서 들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권찬주 2010-09-28 21:14:27
답글

대단한 열정이시네요....<br />
<br />
저는 튜너를 소위 구색맞춘답시고 들여놓았다가 수신률이 떨어지는 지역에서 오기가 발동했습니다. 여러가지 안테나에 이놈저놈 물렸다 내치고서 이 동네에서 튜너는 포기하자 할 즈음에 지금은 가장 아끼는 럭스만을 만났습니다. 이제는 튜너 없으면 살 수가 없습니다^^ <br />
<br />
위에 올리신 사진들을 보니 불끈 용기?가 솟아오르는것 같습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이상현 2010-09-28 21:59:06
답글

너무하시네....튜너만 보면 가슴이 뜁니다.<br />
갖고싶은 그룬딕은 다 가지고 계시네.<br />
스트라우트KT7090으로 만족하며 듣습니다.쩝....

김대형 2010-09-28 22:44:13
답글

튜너학 박사논문입니다 대단하시네요 저도 튜너나름 관심이 많아 이것저것 많이 썼지만 조족지혈입니다<br />
써본튜너는 우허750과 테크닉스9030이네요 좋은글 사진 잘봤습니다

송각순 2010-09-28 23:37:39
답글

놀랍습니다<br />
튜너 박물관 수준이네요<br />
기종별 간단한 음질 설명이 잇엇으면 더더욱 좋앗을듯 합니다

kyungmokim@korea.com 2010-09-28 23:53:52
답글

저도 일제 아나로그 튜너 1대 가지고 있습니다. 고음이 나름 좋아서 클래식 소품이나 가요를 들을 때 좋습니다. 저는 대편성을 좋아하는 관계로 소품이나 가요 CD가 많이 없습니다.^^ 몇 년 후 FM 이 디지털 방송으로 바뀐다는데, 현재로서는 어떤 방식이 유망한지요? 저는 어떤 방식이 채택되건 아나로그 방송과 병행될 것이라는 의견을 믿습니다만,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한 수 지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

박현섭 2010-09-29 00:13:17
답글

" 튜너는 불빛 뽀대다" 라는 공식이 저한테 생기는 글입니다. 예쁘고 성능좋은, 튜너 하나면 족하겠구만..<br />
우리집 튜너는 추녀같습니다. <br />
원길님 말씀대로 ""미국 SAE의 그저 그런 모양새의...."" 역시 말씀대로 성능이 괜찮아서 계속 사용중인. <br />
튜너 입니다. 세대정도 비교를 해가면서 들어봐도 제귀에는 음량차이만 조금 있을뿐 다 똑같더라구요..<br />
그래서 그중에서 그저그런 무난한 모양을 하

Wassada@hotmail.com 2010-09-29 02:10:17
답글

25번 오래된 TEC 튜너... 오랫동안 사용했었는데요 ㅎ

johnnybj@hanmail.net 2010-09-29 08:39:42
답글

난 뭐했나 쉽습니다 .. ^^;;

김대현 2010-09-29 09:54:37
답글

튜너에 빠져서 음악 듣던때가 그립네요... 아큐페이즈 101,105를 듣다가 다른 튜너는 소리가 양에 안차서 못듣겠어서 튜너를 포기 한적이 있네요...비슷한 성향의 튜너 부탁드립니다

한종철 2010-09-29 10:28:31
답글

멋진 글에 이은 꼼꼼한 실사진과 간략하면서도 뒷배경이 느껴지는 글 <br />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덕분에 즐거운 오전시간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ccpns@hitel.net 2010-09-29 12:04:38
답글

저 많고 많은 그룬디히 중에 제가 가진 것은 하나도 없군요. ㅡ.ㅡ;<br />

fossil8836@paran.com 2010-09-29 13:14:54
답글

그룬디히는 모두 제곁을 떠났고요...<br />
아큐페이즈는 아직 못 들어봤습니다. 아큐의 다른 물건들처럼 튜너 역시 좋은 물건인줄은 알겠는데요...<br />
언감생심 맘도 못 먹어볼 물건들은 그냥 지나치기로 했었고... <br />
해서... 한동안 조용하던 가슴속에 요즈음 다시 움직임이 느껴지는데 기회가 잘 안오는군요.<br />
<br />

khg9728@daum.net 2010-09-29 18:18:12
답글

캔우드 L01T,02T 튜너도 보고싶군요.^^

최찬규 2010-09-29 19:24:46
답글

작년 9월에 브라운 250 튜너 분양 받아서 잘 듣고 있습니다. 그룬디히 초소형 튜너 한번 구해보고 싶군요 =33333333

이성환 2010-09-29 22:24:54
답글

멋있는 튜너 구경 잘했음니다 소니 튜너 분양 하시면 어떨까요

정성엽 2010-09-29 22:31:18
답글

아........구경만 해도 행복한 튜너 나라네요.ㅎㅎ 감사합니다.^^

박정주 2010-09-30 00:34:35
답글

햐....입이 떡 벌어집니다.....하나만 갖고 있어도 좋을텐데....

이준열 2010-09-30 08:05:14
답글

이렇게 한 번에 명기들을 단체로 만나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fossil8836@paran.com 2010-09-30 10:09:54
답글

L01T나 L02T등은 Kenwood 최고의 명기로 알려져 있는데 국내에 몇분이 가지고 계시고 있는 것 같은데.. 저도 아직 구경은 못했습니다. <br />
소니 튜너는 어렵사리 살려놓았습니다만 얼마후 건강상태가 안 좋아져 누구에게 양도할 수 있는 물건이 못됩니다. 뽀대가 좋아서 그냥 소장용으로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박문배 2010-09-30 18:16:16
답글

대전...함 뵙고 싶네요 ^^

최수진 2010-09-30 20:46:56
답글

브라운 로고가 60년대와 지금이 똑같다는게 놀랍군요~<br />
<br />
그나저나 정말 대단하십니다^^

홍창기 2010-11-24 04:25:23
답글

우허 아래 토시바의 자태가 제 스타일과 맞는것 같네요.. 휴우 가슴이 두근거려 미치겠내요... 혹 방출은 않으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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