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 풀칠이라도 하려고 그러는 것 같아 그동안 그들이 올린 욕설과 어거지 글에 분노를 넘어 연민을 느꼈는 데, 이런 날까지 조롱과 입에 담지 못할 말들을 쏟아내고 추천질하기 바쁜 것들이 넘쳐나니 나라에 망조가 들긴 단단히 들었나 봅니다.
네이버는 질려 다음과 야후로 넘어갔는 데 야후조차 그들이 활개치는군요.
정치적 사상이 달라서, 호구지책을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오늘 같은 날은 용서가 안 됩니다.
망자에 대한 무정하고 살기어린 글들로 짓이기고 갈기갈기 찟어 부관참시 해야 속이 시원한지?
오전 내내 충격속에 있다가 포털 댓글들을 읽어보니 흐르던 눈물조차 말라 버리네요.
더 독해져야 겠습니다. 더 독해져야만 합니다. 쓰레기들을 숙청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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