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tv속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이 더 애통해 보이는군요.



먼저 노무현 대통령님의 명복을 빕니다.....



조중동 및 보수언론이 뇌물비리 및 부정에 대한 뉴스가 연일 도배를 하지만



정작 공식적으로 밝혀진것은 없다는 사실에 분노가 끓어 오릅니다.



거기가 이번사건에 대해 일부 언론에서는 노대통령의 자살이



무책임하다라는 식의 대응을 하고있는데 참으로 억장이 무너지고



가슴이 먹먹해지는군요.



노무현 대통령이 자신의 아랫사람들을 생각해서 본인이 십자가를 짊어진게



무책임한 걸까요.



전직대통령을 포함해서 부인과 아들 딸 형님, 조카 그리고 정치적 동지들까지



소환조사에서 일일이 사건 조사내용을 언론에 흘려서 계속 명예에 흠집을 내고



구속, 불구속, 그리고 소환한다하다 차일 피일 미루고, 다시 가족들 괴롭히고.



어찌보면 이건 명백한 타살이라고 봅니다.



과연 누가 어느 가장이 어느 지도자가 저런 압박속에서 극단적인 생각을



하지 않을수 있겠습니까?



명예와 가족 정치적 동지 모든걸 잃고 현재의 상황을 극복할수있는길은



자신을 희생하는길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결국 스스로 몸을 던지기까지



얼마나 수많은 고뇌를 했을까 생각을 하니 눈물이 나서 자판을 누르기가



어렵군요



어느 지독히도 못난 한 소인배의 컴플렉스가 큰 별을 지게 했네요.



1등을 이길 수는 없으니 비겁하게 뒤에서 공격하는 수 밖에.



몇천억씩 해 처먹은 전, 현직인간들은 건들지도 못하는 대한 민국 검찰.



사법권독립 등 권력으로 부터 자신들의 지위을 동등하게 대우해 준 노대통령은



자살로 몰고가고.



아직도 일부 서민들은 노대통령을 욕하면서 그럽니다.



이 분 만큼 서민을 대변한 대통령이 있을까요?



이분만큼 권위와 권력을 누리지 않고 이 사회를 민주화로



한발짝 더 다가가게 한 이시대의 최고권력자가 있었나요??



차분하게 가신분을 보내드리는게



남아있는 우리 자신들의 몫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우리들이 해야 할일이 더 남았네요...



6월이 기대됩니다.



싸워야 될 일 있으면 싸워야지요.





노무현 대통령님



당신의 처절한 희생이 점점 어두어져가는



이 사회의 한줄기 희망의 빛이 되도록 노력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편히 잠드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