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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헌님 글 저도 올립니다.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7-04-07 23:53:11
추천수 0
조회수   3,608

제목

김유헌님 글 저도 올립니다.

글쓴이

오용 [가입일자 : 2006-11-03]
내용
김유헌님에게 김유헌님이 올리신 글 때문에 물건을 못내놓게 됐다고 항의들을 하셨다는데



김유헌님의 글이 맞는 정보인이상 그 정보의 사실성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다면



당연히 그 기기를 보유하고 계신분들이 어쩔수없이 감수해야할 피해지



김유헌님의 글을 보지 못한채 그 기기들을 구입할 어느 누군가들이 피해를 볼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김유헌님이 제공하신 정보가 사실인 이상 그 정보를 올려주신것에 대해 치하를 받아야지



그 어느 누구에게도 질타를 받고 불평을 듣고 원망을 살 일은 아닌것입니다.



김유헌님은 사과글을 지우심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의 정당성도 없는 항의를 받고 자신의 글을 철회하고 사과까지 하시는거,,,



님의 선하고 유순한 성품은 알겠지만 그리하실 이유는 조금도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글은 김유헌님이 제공하신 정보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일단, 글을 올리기에 앞서,...

아마도, 댓글을 통해, 무지 무지, 많은 와싸다가족들에게 원성과 비난을 받을 거란 생각을 해 보지만,... 그래도 이미 모든 사용자들이 다 알고 있는 것을 고양이목에 방울걸기라고,..누구도 발설을 하지 않는 것 같고..해서...



90년대 중반기 까지가 이른바, 시디음반매체의 황금기 정점이라고들 합니다. 하여, 이 시기를 정점으로 2000년 초반까지 이른바, 하이파이 시디피의 대다수가 설계되고 당시의 최첨단 기술이 집대성된 물량투입형 시디피들이 참으로 많이들 쏟아져 나왔죠... 이렇게 10수년의 황금기를 꿀 맛처럼 맛 본, 왕년의 한 가닥한다는 이 기기들이, 이른바, 디지털 초고속,대용량 데이터에 대한 사용자의 욕구에 밀려, DVD-Audio, HDCD, Super Analogue Cd, 차세대 광대역 온라인 미디어데이터 실시간 재생기등등... 지금도 새로운 포맷의 대용량고속데이터처리의 디지털 음원소스가 개발되고 있습니다. 어쨋건, 대부분의 하이파이 기기 메이커들은 일부 마니어 층을 위한 소수의 기기를 제외하고는 일반시디피를 단종시킬 생각이고 이미 대다수 메이커에 한 발짝 앞서 더이상 시디피를 만들지 않고 있는 기업도 부지기 수입니다.



소니, 데논, 마란츠,필립스... 적어도 초 고가의 마니어급 특주기기를 제외하고는 광학픽업기기에 있어 전세계에 이 네업체의 차지하는 비중은 아마도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겠죠... 물론, 이들 업체를 빼 놓고서도 전세계에 엄청난 share를 차지한 업체가 더 많지만, 적어도 시디피라는 매우 친근한 매체 재생기를 놓고 보면, 이 네업체가 얼마나, 엄청난 섹터를 점유하고 있는지 모를 일입니다.



문제는... 2000년대 중반부터 이른바, 차세대 광학미디어 재생기에 대한 통합논의가 본격화 되고, 앞서 말한 고품질,고용량데이터 음원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과 실질적 시장설계가 업계간에 묵시적으로 거의 이루어진 상태이고,.. 아시다시피, 더이상, 이들 메이저 기기회사에서는 중급기이상의 일반, 시디피는 생산을 중단한 것입니다. 이는 이른바, 이들 기기회사에서 그간, 쏟아 놓은 수효를 감히 상상하기 힘든, 엄청난 양과 종류의 시디피들의 사후서비스가 이른바, 종결됨을 의미하는데...따라서 이들 기기에 채택된 광학픽업을 공급하는 픽업메이커들도 필연적으로 픽업생산을 자연스레 중단,축소, 혹은 단순화하고 있습니다. (보통 기종출시후 사후 고장에 대한 서비스부품의 소유기간을 대략 10년으로 산정하죠. 이런 점에선, 메이커측은 적어도 부품보존기간을 넘겼으므로 법적이나, 도덕적으로는 책임을 면했다 할 것입니다. 문제는 이른바, 명기들 시리즈가 이 기간의 만료시점에 거의 대부분 도달했는데,...과연 사후 조치가 가능할까요?... 100중 99는....글쎄요...CDP...라는, 일반매체 재생기를 더이상 만들지 않는 시점에 최소한 연계하여 사용이 가능할 대체품,혹은 호환품조차 앞으로는 구할 수 없다는 사실에 주목을 해야하겠지요..)



본론으로 돌아가,... 와싸다장터에서 이른바, '명기'라는 이름으로 지금도 장터에서 활발히 거래되는 시디피들... (아마도, 상당수 시디피의 광학기기 메커니즘부에 대한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이미, 이를 감지하고 위험을 피해다니고 계시겠지만,...)... 이미, 절반이상이 이른바, 소모성 교체부품에 대한 부품수급이 거의 불가능한 픽업및 메커니즘부를 장착한 중량급 기기들이고,....(굳이 모델명을 일일이 열거하지는 않겠습니다만,... 이른바, 세계 양대 광학픽업메이커중 하나인 소니의 일례를 들어보죠...다시한번 당부드리지만, 소니만 이렇다는 것이 아닙니다. 타 메이커도 양상은 같습니다. 하여, 주의하시라는 뜻으로 올리는 한 예일 뿐입니다....)....



참고로, 하이파이 마니아층에게 비교적 친숙하게 어필하는 소니의 x/xa기종의 dac과 pickup을 참고로 열거해 보겠습니다. (예를 든것이니, 오해를 마시길...소니의 기종만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필립스, 샤프등등, 다른 광학픽업생산업체의 단종픽업군도 같은 경우입니다. 오직 실례로 소니를 들은 것이니, 소니를 죽이기 위한 글이 아니랍니다. 아마도, 필립스, 샤프등등.. 십수년전의 광학픽업메이커의 픽업을 채택한 모든 기기들이 비슷한 상황일 것입니다...제발, 오해는 마시길...)



SONY CDP-X7ESD : 2 x PCM58P-S – CXD1244 : KSS-190A

SONY CDP-X33ES : CXD2552Q – CXD1244 : KSS-270A / KSS-151A

SONY CDP-X55ES : CXD2552Q – CXD1244 : KSS-270A / KSS-151A

SONY CDP-X77ES : CXD2552Q1 – CXD1244 : KSS-280

SONY CDP-X111ES : CXD2552Q – CXD1244 : KSS-240A

SONY CDP-X202ES : CXD2562Q – CXD2567M : KSS-240A

SONY CDP-X222ES : 2 x CXD2552Q3 – CXD1244 : KSS-240A

SONY CDP-X229ES : CXD2562Q : KSS-213

SONY CDP-X303ES : CXD2562Q – CXD2567 : KSS-240 / KSS-272A

SONY CDP-X333ES : 2 x CXD2552Q2 – CXD1244 : KSS-271A

SONY CDP-X339ES : CXD2562Q : KSS-272A

SONY CDP-X505ES : CXD2562Q – CXD2567 : KSS-272A

SONY CDP-X555ES : 2 x CXD2552Q2 – CXD1244 : KSS-271A

SONY CDP-X559ES : CXD2562AQ – CXD2560M : KSS-272A

SONY CDP-X707ES : 2 x CXD2562Q : KSS-272A

SONY CDP-X777ES : 2 x CXD2552BQ –CXD1244 : KSS-281A

SONY CDP-X779ES : 2 x CXD2562Q : KSS-272A

SONY CDP-X900 : CXA8042 : KSS-313A

SONY CDP-X3000 : CXD2562Q + CXA8042AS : KSS-213B

SONY CDP-X5000 : CXD2562Q+CXA8042–CXD2515 : KSS-274A

SONY CDP-XA1ES : CXD8505Q : KSS-240A

SONY CDP-XA2ES : CXD2562Q + 2 x CXA8042AS : KSS-213B

SONY CDP-XA3ES : CXD2562Q + 2 x CXA8042AS : KSS-240

SONY CDP-XA5ES : CXD2562Q + 2 x CXA8042AS : Fixed PickUp KSS-273A

SONY CDP-XA7ES : CXD2562Q + CXA8042AS : KSS-273A

SONY CDP-XA20ES : CXD8505BQ + CXA8042AS : KSS-160

SONY CDP-XA30ES : CXD2562Q + CXA8042AS : Fixed PickUp KSS-160(초기 설계픽업 곧 변경-->KSS-213B로 변경)

SONY CDP-XA50ES : CXD2562Q + CXA8042AS : Fixed PickUp KSS-273B/J1N

SONY CDP-XA55ES : CXD8594Q + CXA8042S : FixedPickUp KSS310/KSS273

SONY CDP-XA555ES : CXD8762Q-CXD9521Q-CXA8042S : KSS273B/J1N



순식간에 눈치를 채셨겠지만, 윗 기종중 90퍼센트 이상은 이른바, 픽업이나, 메커니즘 불량시 이른바, 교체부품이 없어 이른바, 바로 골방으로 혹은 부품용으로 폐기해야 하는 기종이 얼마나 되는지 아십니까?...(그나마, 국내나 해외 일부 부품상이나 서비스처에서 그나마, 다행히 한두개 여분의 픽업이 있다면, 행운을 외치며 교체를 하겠지만.... 그것도 얼마 못갈겁니다.)

그나마, 90년대 이후, 이른바, 소니의 픽업생산라인 단순화 방침에 따라, 약 2~3종으로 그 많은 픽업기종을 통일한다고 하는데, 살생부에서 살아남은 KSS-213은 매우 행복한 픽업이겠죠...(구글 검색글을 보니, 신빙성은 떨어지나, 210과 240도 살생부에 올랐답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소니를 예로 들었지만, 필립스의 픽업도 마찬가지입니다.(참고로, 샤프, 켄우드, 그외 여러 픽업이 있으나, 사정은 모두 비슷하므로 생략합니다.) 그나마, 필립스는 일부 마니아층을통해 픽업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여, 적당한 경로를 통해, 지속적인 소규모 생산및 재고축적이 이루어 지고 있다고는 하죠...하지만, 그것도 곧 장담못할 것이고...소니, 필립스, 와디아, 티악, 데논,.. 이런 기기들 중, 이른바, 더이상 교체못할 픽업을 장착한 이른바, '명기'반열의 기기들이 상당수 눈에 띄는데... 어찌들 그리도 신통방통하게도 잘 들이시고 하시는지, 조금은 이해가 안가는 대목들입니다. (그 고품위의 소리를 위해서는 적어도 순간의 찬라에 시디피가 죽더라도 아깝지 않다면, 할 말이 없긴 합니다만....)



과연, 요즘 장터에서, 이런 픽업을 장착한 중고가의 시디피들을 들이시는 애호가분들... 겁안나십니까?... 적어도 짧은 제 소견으로는 어차피, 몇개월 내에 돌려가며 음색취향이나 경험을 하는 것이니, 적어도 내가 몇달 쓰는 동안에는 폭탄을 맞는 불상사는 없지 않겠는가..라는 생각은 아니신지... (후에,누가 폭탄을 맞을지는 장담을 못하지만요...)

마치, 연예오락프로그램에서, 일정시간 지나면, 터지는 풍선을 들고 한바퀴 진행자들 사이를 오가는 그런 '폭탄'을 안고 계시는 스릴을 즐기고 계시는 것인가요? 일부 분들께선, 하여, 일본이나,해외에서 픽업을 어렵게 구해, 개인적으로 보관까지 하고 계시다고 하더군요... (하긴, 와싸다만이 아니라, 다른 거래장터에서보면, 쉽게 픽업을 교체하여 아무 문제없다고 하시는 분도 있긴 하더군요...아마도, 그분은 자신이 매우 운이좋게, 남아있는 픽업의 수혜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듯 합니다.)



장터에서 보면, '픽업은 싱싱합니다.'라는 표현이 과연 객관성이 있는 것인지...픽업 사망직전까지는 이른바, 말기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전조증상이 거의 없는 것이 대부분인것을... 그나마, 조금 이상이 발견되면, 이는 곧,.. 바로 (수일 혹은 수개월내) 사망을 알리는 징조이니 말입니다....(하여, 저는 중고시디피를 구입시, 적어도 수일내 픽업사망시 교체가 용이한지를 항시 먼저 따지고 들이는 편입니다. 물론 하여, 늘 선택의 폭이 좁아진다는 웃기는 결과를 낳기는 하지만요...)

평균수명이 있는..이른바,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사망하는 픽업기기를... 픽업수급이 점잖은 말투로 말해, 매우 어려운 (더 솔직한 말로 표현하면, 그야말로, 삼천리 방방곡곡 발품팔아 픽업수소문 할 용기가 없으면, 그냥, 못고친다고 생각하고 처박아 두는 것이 속편한...) 이런 기기를 쉽게 들이고 내칠 용기가 저에겐 없어서 몇 자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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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2007-04-08 09:17:08
답글

하지만 이런 제품들의 픽업 수급이 원활치 못하다는 건 그런 기기를 사는 사람이면 누구나 다 아는 얘깁니다. 정말 업소에서 하루종일 틀었던 기기가 아니고 하루에 평균 1-2 시간 정도 들었던 기기고 관리를 잘 한 제품은 15년이 가도 쌩쌩한 기기들도 많습니다. 그런 기기가 들어보고 싶은 사람들은 그런 리스크를 감수하고 들이는 거죠. 그 다음에 사는 사람도 마찬가지고요. 객관적인 정보 전달은 좋지만, 폭탄을 안고 있는 스릴을 맛본다느니 그런 표현은

khg9728@daum.net 2007-04-08 10:05:16
답글

이승훈님 뭔파장이 클거라고 생각하십니까?<br />
그럼 소니 x-777es 이런 시디피 지금도 장터에 60-70 나와 판매되는데,<br />
1-2달 사용하고 픽업 나가면 픽업 못구해 그럼 어캐 하란 말입니까?<br />
60-70만원이면 쌀이4가마 (80kg)우리식구 2년 먹을 양식 인뎅 <br />
저두 전에 테마 시디피 50만원주고 중고사서 14일만에 픽업 교체하는데.<br />
13년이 지나서 픽업 구하기 어렵고 (인켈서비스

송민 2007-04-08 10:38:59
답글

모든 cdp가 다 위험성이 있는것 같아요 픽업의양대산맥 소니와필립스 꺼 많이들 사용하시자나요<br />

오용 2007-04-08 11:10:05
답글

이승훈님 그런 기기를 사는 사람이면 누구나 다 아는 얘기라면서 정보가 공개된후 파장이 클거라는건 무슨 말씀이신가요? 다 아는 정보가 공개되는데 파장이 왜 큰가요? 님 말씀은 다 알면서도 서로 구매하고 그런다는 말씀이신데 그렇다면 이 정보가 공개된다한들 무엇이 대순가요? 그 기기의 대기구매자들이 모르는 정보이기에 공개되면 파장이 큰것이지 이미 다 안다면 파장이고 뭐시고가 어디 있나요?<br />
<br />
순리에 어긋난 생각을 억지로 전개

이상옥 2007-04-08 11:15:37
답글

김환기님 정말 수업료 톡톡히 치르셨네요..<br />
글 읽어보면 그리 새로운내용은 아닌데...<br />
기존 값비싼 구형씨디피 사용자분들에겐 억-하는 심정이 들수도 있을 꺼 같습니다. <br />
왜냐면 다 맞는 내용이긴한데..<br />
나중에 팔아야하는데 중고가 떨어질까바..ㅡㅡ

khg9728@daum.net 2007-04-08 12:05:35
답글

*앰프나 스피커는 중대 결함이 아님 수리하여 사용할수있는데,<br />
*시디피는 픽업이 소모품이기에 픽업아님 고물 철통도 안됩니다.<br />
※요즘 ,<br />
-실용,소리,와싸다. &#49406;들 보면 빈티지 중고 가격이 오르는 현상도 지켜봅니다.<br />
*마란츠리시버2285,2330,상태 좋다면 작년만해도-50-60정도판매 거래 됐는데요=지금은 60-80까지 내놓고 거래되더군요.<br />
*로저스 스펜더 하베스 (로하스

조창백 2007-04-08 12:20:33
답글

뭐 별 중요한 문제도 아닌것 같군요. 어차피 구매자 본인이 판단할 문제입니다. <br />
중고 CDP 픽업 걱정하실 분이면 제발 새거 사세요. <br />
(CDP 살때 꼭 픽업상태 어떠냐고 묻던데...묻지마시고 새거 사세요.) <br />
중고라도 괜찮다고 하시는 분은 반드시 픽업 교체할 생각을 하시고 구입하시면 됩니다. <br />
(그전에 픽업교체가 되는지는 구매자 본인이 알아봐야겠지요.)

오기환 2007-04-08 13:44:35
답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사용자라면 꼭 알고있어야 하고, 적절한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서라도 알고 있는것이 좋겠죠. 저도 중고CDP는 잘않사는 편이지만, 가끔 신제품을 구입할 수 없는 모델을 구입하게되면 항상 픽업은 새로 갈 생각해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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