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같이 눈을 뜨고 멍하니 시간만 보내고 있습니다.
호불호를 떠나 죽음을 선택한 분의 착잡한 심경을
생각하니 마음한켠이 무거워 집니다.
혹, 여당이나 mb의 책임이라기보단
좋다고 대통령을 만들고 마음에 안든다고 욕하고 돌을 던지고
이제는 나약한 존재라 무시하던 우리 국민들 스스로가
그를 바위끝으로 밀어버린 건 아닌지 참으로 씁쓸합니다.
남은 유가족과 특히나 함께 동행했던 경호원분도 충격이 크시겠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남은 분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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