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되어서야, simple PP(꼼방)를 만지고 있습니다.
거의 1년을 썩고 있었던 녀석입니다.
6BM8PP 이고요, 추석이 되어야 시작을 했습니다.
추석때 끝냈으면 좋겠는데, 아들들과 아내가 가만히 있지 않을듯 합니다.
다 되면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뒤에 있는 L56은 개인적으로 생각할때, 4312B보다 훨씬 좋은것 같습니다.
굳건히 지켜주고 있는 제프앤제프...정말 좋은 앰프입니다.
그리고 밤에 늦게 눈을 비벼 가면서 만든, 나머지 슈퍼트윗 4조입니다.
테스트 중인데, 고음이 보완되어서 참 좋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이제 당분간, 아니 제 인생의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놈들일지도 모릅니다. ㅠ_ㅠ
왜냐하면, 더이상 만들기가 힘이 드네요. ㅠ_ㅠ
지저분한 방들,....아직 만들고 싶은것은 많은데, 아이들 교육과 바쁜 회사일때문에
취미생활을 접어야 할지도 모를것 같습니다.
추석의 부스러기들이 기쁨이 되지만, 추억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음이 찡하네요.
비가 너무 많이 왔네요. 서울은 오늘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빨리 지나가서 힘든이들에게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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