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몇 주위에서 들리는 말이
대통령가지 지낸사람이
검찰 조사 좀 받았다고 자살하다니 ..?
이런 반응입니다.
검찰 조사 받은 사람이야 숱하게 많죠.
그중에서 나보다 더 심약한 사람도 있었을 테고
그렇다고 다 자살하지는 않죠,
명예를 목숨보다 더 소중히 여겨서 ..?
뭐 굳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죠.
우리가 해야 할일은
목숨을 던져 우리에게 하고픈 말이 있었을 것 이다.
그게 무엇일까?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그냥 슬퍼만 하면서 지내버린다면
결과는 주위 몇몇 사람들이 얘기하는 그대로
검찰 조사 받고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 밖에 안될 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정도로 심약한 분이었나요?
아닐겁니다.
죽을으로 우리에게 무언가 하고 싶었던 말이 있을 겁니다.
그 죽음을 그리고 죽음을 통해서 하고 싶었던 말이
무엇이었을 까?
타고 남은 재가 다시 우리 가슴 속 기름이 되어
우리 가슴속 기름들이 뭉쳐서
촛불이 아니라 횃불로 타오르라고 한건 아닐까?
어떻게 해야 헛된 죽음이 되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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