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서 내리자 말자 찹찹해 지더군요.
눈물이 핑 돕니다. 입구에선 몇분의 통곡 소리 들리네요.
따라서 울먹 울먹해지는 것을 억지로 참았습니다.
날씨도 많이 흐립니다.
모인 분들.... 분위기가 착 가라 앉아 있습니다.
뭐라 서로 말들은 없지만 분위기가 서글프기 그지 없습니다.
다들 속으론 뭔 생각을 하시는지 알것도 같습니다만....
50대 후반으로 보이는 한분은 " 타도 이명박 " " 명박이를.... "
구호를 외치면서 길을 가고 있네요.
아직 많은 분이 모인것은 아닙니다만.... 시간이 지나면 도로가 막힐 정도 되지 싶은데....? 모르겠습니다.
목적이 봉화산.... 그리고 바위에 올라보고 싶었습니다.
저 멀리 바위 꼭대기에 두어 분 계시네요.
방송 카메라가 그 바위 쪽을 향하고 있구요.
전경이 길을 가로 막네요.
봉화산 올라갈련다. 그랬더니.... 출입을 할수 없다고 그러네요.
그곳에 있어도 맘이 안정되지 않는것은 마찬가지네요.
뉴스를 접할수 없으니 답답하구요.
서둘러 집으로 왔습니다. 차 막힐것 같은 생각도 없잖아 있었구요.
낮술이나 해야 겠습니다.
뚜껑 열리도록 마실렴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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