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출근했습니다.
방금 사무실 직원이랑 담배피러 갔다가 오는길에
청소부 아줌마(50대 초반쯤 될려나)가 지나가는데
같이 담배피고 오던 직원이 아줌마에게
"이모! 노무현 대통령 돌아가셨대요."
라고 하니 이 아줌마 하는 말이...
"돈 먹은거 갚아야 할거 아이가... 왜 안갚노"
라고 하시는군요.
직원들 동시에 말문이 막혔다가
말꺼낸 직원이" 돈 안먹었는데요." 그러니
아줌마 그냥 가버리시네요.
생판 모르는 옆집 아저씨가 돌아가셨다 해도 저렇게는 못할겁니다.
다시한번 조중동 감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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