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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막 입문해서 처음으로 장만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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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8 11:1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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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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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입문해서 처음으로 장만 했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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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태환 [가입일자 : 2010-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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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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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에 별도로 오디오 장을 놓을 만한 공간이 없어서 책상위에서 해결해보려고 나름 고민 끝에구성한 시스템 입니다.
앰프를 고르는데 제일 고민했습니다.
진공관을 꼭 들어보고 싶었고, 책상에 올려놓아야 하기 때문에 크기는 조금 작으면서 디자인도 이쁘면서 소리도 적당하고 가격도 너무 높지 않은 것... 사실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나마 며칠을 고민 끝에 고른 Synthesis Nimis LE 입니다.
고르고 나니 디자인이 제일 많고 고음이 잘 뻗어주는 엘락 243 LTD로 골랐습니다.
앰프와 스픽을 보니 저는 Limited 이런거에 마음이 약한가 봅니다.
이게 가장 출혈이 컸습니다. 처음에는 DA-100S를 사용하였으나 엘락과의 매칭때문인지 너무 고해상의 느낌이랄까... 맑은 소리이지만 오래 듣기에는 조금 불편한... 초보라 말로 표현하기는 힘든 그런 느낌에 바꾸기로 결심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비슷한 가격대의 DAC를 알아보다가 WASSADA게시판에서 네임 DAC를 칭찬하는 글을 보고 여러 잡지들의 리뷰들을 보고 말았습니다. 결국 그분이 오셔서 샵에가서 바로 업어 와서 DAC는 네임으로 교체 하였습니다.
교체후 만족도는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 라고 밖에는 표현할 수가 없네요.
처음에 DA100과 같이 구입한 CDT100을 계속 사용중입니다. 언젠가는 교체 해봐야지 하고 있지만 뭐가 더 좋을지 전혀 감이 없어서 그냥 사용중입니다. 네임 DAC교체 이후에 사실 소리에 불만이 없어져서 교체하면 더 좋아질지 확신이 없네요.
게임용 PC이자 또다른 소스 기기 입니다. 보통은 저소음PC와 소형 넷북을 PC-FI용으로 사용하시던데 저는 게임 때문에 그냥 큰거 샀습니다. 케이스는 오래전 부터 가지고 싶었던거 기다렸다가 어렵게 구입했구요. 의외로 소음은 크지 않습니다.
구입하고 열심히 음악을 듣는데 역시 아내의 압박이... 그래서 결국 헤드폰과 헤드폰 앰프 까지 들여왔습니다. 진공관에 대한 미련을 못버리고 헤드폰 앰드포 결국 진공관으로... 사실 이틀 전에 배송와서 아직 많이 들어보지는 못했네요.
중고 케이블을 사면 경제적일것 같아서 시도하기 전에는 중고거래를 한번도 안해봐서 걱정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와싸다에서 몇번 해보고는 놀랐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먼저 돈 보내주시고 저도 입금하면 바로 물건 보내주시고. 회사에서는 사실 계약서 문구 하나로 몇날 며칠을 싸우기도 하는 각박한 세상인데...
좋은 소리와 좋은 음악을 들으시는 분들은 정말 따뜻한 마음을 가지졌나 봅니다. 저도 이제부터 좋은 소리와 음악을 들으면서 더 따뜻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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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혹시 사진에 나와있는 PC는 구하기힘들다하는 LEVEL10 정말부럽습니다 제 (MONCASOPC)케이스도 엄청난 놈이라고생각했지만 소태환님 이 가지고 계시는 케이스 정말 뭐라 할말이없을 만큼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제꺼 팔고 총질좀할려고 하다가 우리나라에는 이미 물건이없다하여 구매 하지못했습니다 가지고계신 분을 이곳장터에서 보니 너무 반갑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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