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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생기면서 바리케이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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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7 12:5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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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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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생기면서 바리케이트가...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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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림 [가입일자 : 2002-04-2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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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생기기 전까지의 오디오 셋팅입니다.
나름 오랜 세월을 거쳐 마련한 셋팅이며,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아이가 생기면서 자꾸 반짝 반짝하는 불빛을 탐을 내면서,
위협이 느껴졌기에 어쩔 수 없이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스피커는 최대한 벽으로 붙어야 했기에,
Woofer를 전방으로 향하게 하는 셋팅으로 전환했습니다.
부드럽게 감싸는 저음이 전환 후에, 타격감이 좋아지면서 저음의 양이 증가했습니다.
긍정적인 변화로 느껴지니, 혹시 Verity의 Parsifal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시험해보시기 바랍니다.
베리티의 파르지팔이 50W 진공관에 후방 셋팅이 정석으로 알려져 있으나,
한국 가정에서 좌우 정확히 비례한 충분한 뒷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집이 드물며,
Cary 211 진공관보다 350W TR 앰프가 더 잘 울려 주는 것 같습니다.
TV는 조성호님이 HW 리뷰에서 극찬을 하신 Pioneer Kuro입니다.
색감이 좋습니다. 리뷰 읽은 후,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2개월간의 설득 끝에
질렀습니다. 마눌님은 디자인이 예쁘다고 좋다고 합니다. 다행입니다.
언제 바리케이트를 넘어뜨릴 지 모르는 184일된 아들입니다.
공포스런 장면입니다.
저 반짝이는 불 빛이 탐나는 표정입니다.
지켜보다 사고가 날 것 같으면, 오디오를 상자에 넣고 참아야 할 것 같습니다.
여건만 된다면 이사 가서 오디오 룸을 가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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