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4 타이틀이 올라오면서 예전 T2에 나왔던 금속두드리는 소리가 스피커를 울릴 때 고등학교 때의 흥분이 다시 살아나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첫 장면부터 이상한 친구가 익숙한 회사에 시신제공 동의서를 쓰는 장면.

예상했던 아니, 사라가 말했던 것 처럼 코너와 그의 저항군들이 기계에 대항해서 싸우는 장면들.

타임켑슐(?)로 오지 않았던 미래 기계들의 가공할 화력과 공포.

그리고 마지막에 CG로 부활한 것 같은 T-800 아놀드 형님.





그런데 왜 코너는 마커스에 대한 얘기를 몰랐을 까요?

코너 말대로 미래가 조금씩 바뀐 것일까요?



카일이 커서 사라를 구하러 가기 까지 시간이 꽤 길어 보이던데 그 과장이 2-3편으로 나올것 같습니다.

T2의 감동을 T4를 보고 느낄수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터미너터 다운 터미네이터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