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된 차가 맛이 가기 시작하면서 다음 차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소나타와 슴5는 여러가지를 따져 본 뒤 제외를 했습니다.
최종적으로 남은 두 모델이 로체와 토스카 인데요.
1. 로체
첫차 프라이드부터 시작해서 이후 레토나와 슈마까지 기아차를 많이 타서 마음이 갑니다.
세 차 모두 잔고장이 전혀 없었고 편하게 '탈 것'이라는 부분을 만족 시켰습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편의장치도 토스카보다는 많은 편입니다.
단지 외관이 그리 마음에 들지 않고 뒷자리가 토스카보다 조금 작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마지막에 방점을 딱 찍는 매력이 부족한 느낌도 드네요.
2.
대우차는 타 본적이 없습니다.
기아차 외에는 현대 엘란트라를 한 3년, 쌍용 무쏘도 한 3년 타 봤네요.
외관이 마음에 드는데다가 엔진과 미션도 좋다고 하고,
지금까지의 대우차와는 다르다고 해서 마음이 갑니다.
걸리는 것은.... 예전에 에스페로-레간자를 타신 선배가 극구 말립니다.
그리고 모 회사가 휘청거리는 상태에 GM대우가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상태이고,
수리비도 경쟁차종에 비해 비싸다는 단점에
내장이...좀 마음에 안드네요.
요즘 차 잘 나온다고, 어느 차를 사도 비슷하다고 합니다.
어느 차를 선택하더라도 큰 불편없이 타고 다닐수 있다고 합니다만
그래서인지 더 결정을 못하고 두 차종을 놓고 결정을 망설이고 있습니다. ^^;
조언 좀 부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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