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겹도록 비가 내린 올해는 여름초기에 아예 음악 듣기를 포기하고 전원을 꺼 놓았습니다. 2달여를 쳐다 보지도 않다가 비도 거의 그치고 날도 선선해지기 시작하자 또 간사한 기운이 들기 시작하여 간단한 조합으로 전원을 넣어보니 소리가 나기는 나네요.
하루에도 비가 왔다 해가 났다 변덕을 떠는 날씨에 습도는 높고 짜증은 나고, 정말 1년이 이런다면 죽을 것 같더군요.회원님들도 정말 힘든 여름을 보내셨을 것 같은데......!!
기기도 정리 좀 하고 세팅도 다시해야 하고...여태까지는 방치 상태 였으니 하는 생각을 하면 또 땀이 먼저 나는 것 같군요.
하여간 날씨도 조금선선하고 소리도 나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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