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중 제일로 절친한 넘인데 학교때 전교1등했죠.
공부만 잘했냐? 그것도 아니고 축구도 학교에서 1등,오래달리기 1등,글 등 정말 다재다능한 넘이었습니다.
전교체육부장 했었죠
당연히 서울대 갔습니다.
그런데 이넘한텐 소위 말하는 빨간줄 있는 형이 있었습니다.
같은 서울대를 다닌 형이었는데 건국대 사태때 잡혀들어가 옥살이를 좀 했었습니다.
약간 권력 지향적이던 이친구는 그때문인지 졸업후 준비하던 권력형 기관과 모신문사등 번번히 낙방을 했습니다.
이때부터 약간 삐뚤어 지더군요
그러다가 그당시 새로생긴 **전자 기획실에 입사해서 한2년 다녔습니다.
그리고는 주위의 만류에도 그회사의 그룹차원의 구조조정시 전그룹에서 제일먼저 희망퇴직을 희망해서 대리로 명예승진뒤 상패까지 받고 회사를 나와 그길로 신림동에 들어갑니다.
그게 이제 10년정도 됐군요
신림동에 들어간뒤 오로지 조기축구회에서 축구만 합니다.
고시공부는 아예 안하고 축구와 술 이것만 반복하더군요
참 안타깝습니다.
신림동에 이런 사람들 많다고 하던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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