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둘이 하나되어 지지고 볶는다는 부부의 날입니다.
평소 마님의 샤워기 물트는 소리가 두렵고 겁이 나거나
조만간 젖은 낙엽이 되어 마님 치마끝자락만 붙잡고
졸졸 쫓아댕길 위기에 처한 남편님들.....
총알같이 마님께 문짜 메쎄쥐 한방 날려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낭중에 후환없는 느긋한 나날을 보낼 수 있음을 미리 공지하오니
알아서 잔돈(?)에 목숨 걸지말고 어여 손꾸락질 하실것을 충언(?)합니다....ㅡ,.ㅜ^
오늘처럼 청승맞게 비오는날 저녁에 대문밖에서 덜덜 떨면서 제말 안들은걸
후회하지 마시고.....
피에쑤 : 전 울 마님이 먼저 선전포고(?)를 하는 바람에 총알같이 답신 보냈음을 첨언하는 바입니다.....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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