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창이다 죽봉이다,,, 말들이 많네요.



죽창이냐 죽봉이냐가 과연 중요 사안인지 의아해집니다.



시위대의 의견도 좋지만 폭력시위는 반대한다는 의견을 가진분도 굉장히



많은것 같습니다.



저도 작년 춧불집회에 참석할때까지는 그랬습니다.



주위에서 흥분해서,, 폭력을 사용하려는 분을 뜯어말리고,,,



저넘들 수작에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폭력 사용은 절대 안됩니다.



여론을 우리편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진실을 알수 있도록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폭력배로 몰려서는 안됩니다,, 설득했었습니다.



그 결과,,, 눈물을 흘렸다는 이메가는 돌변해서 예비군복입고 평화시위를



앞장서서 지켜냈던 예비군복 부대 잡아들여 조사하고, 유모차부대 조사하고



방안에서 경제분석글 올렸단 이유로 잡아넣고 지나던 일본인 관광객 두들겨 패고,,



그 일본인이, 한국정부 변화를 위해 몽둥이 들고 휘둘렀을리 없을텐데도 두들겨 팼죠



그런 모든 현상을 보면서,,,



더이상 비폭력 시위만이, 상황을 바꿀수 있다는 순진한 생각을 버리기로 했습니다.



지금은 80년 광주 87년 서울 시청앞 분위깁니다.



그때도,, 비폭력 비폭력을 외쳤던 이들이 있습니다. 만약 다수가 그들 말대로 비폭력



이었다면,,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생각해보지만,, 그냥 쓴웃음만 나오네요



비폭력,,, 너무 좋은 말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때가 이미 아닌것 같습니다.



어리석게 보일수도 있겠지만,,전 그렇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