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다 보면 종종 외국인들이 완전히 밀고(조 새트리아니 처럼)다니는 것을 봅니다.
통의 구조가 좋아서 그런지 앞뒤로 미끈한 럭비공처럼 생겨서 괜찮아 보이던데
자꾸 이곳의 드럽구 자니나고 갸증스럽고 읍쌔버리구 싶은 잉간들이
제 8부능선에 대해서 선홍색 살구니 어쩌니 하고 자주 오르내리는 것에 분개하여
굳이 애써서 스프레이나 모자로 음폐 엄폐 할 것이 아니라
밀어버리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참고로 어려서 잦은 병치레를 한 덕분에 베개와 무척 자주 조우를 해서 뒤는
깎아지른 낙화암을 연상하시면 됩니다만
수려한 앞모습이 그 모든 것을 커버해 주기 때문에 한번 밀어볼까 생각중입니다.
피에쑤 : 댓글로 내 특정부위(?)에 대해 울부짖은 잉간들은 이글 읽지 말구
걍 딴데서 노시기 바랍니다....ㅡ,.ㅜ^(댓글달면 믹서에 넣어 버리겠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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