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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정착을 위한 세부 튜닝을 시작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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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8 00:4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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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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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정착을 위한 세부 튜닝을 시작했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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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준 [가입일자 : 2009-09-2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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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리폰/오됴아날로그 매니아 최세준입니다(_ _)
요즘 기기바꿈질을 멈춘채 뭔 의미있는 일을 해볼까 고민하다가 드디어 세부 튜닝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예전의 사진입니다. 뒷면은 보이지 않지만 각종 브랜드의 케이블류가 도배되어 있습니다^^;; 뭐 서로 짬뽕되어 시너지보다는 어느 선의 특징도 제대로 살리지 못한 채 음악을 듣고 있었습니다 ㅜㅠ
일단 인터선의 경우 이전에는 골드 이클립스, 걍 이클립스, 쿼드, 네오복스 오이스트라흐 등등 궁금한 선 되는 대로 입수해 듣다가 소스와 프리, 프리와 파워 인터선을 통일해야겠다 마음 먹고 자주 가는 단골샵에서 트랜스페어런트 뮤직링크 플러스 두 선을 구입했습니다.
보통 프리-파워보다는 소스-프리에 더 상위급의 인터선을 물리는 게 정석이지만 그럴 경우 언젠가 프리-파워 선도 그 급에 맞춰주지 않으면 머리를 쥐어 뜯는 성격이라 그냥 똑같은 급으로 연결했습니다^^ 트페 시리즈 중 하위급이지만 예전 트페 울트라 XL 스픽선 사용 시 느꼈던 엄청난 정보량의 장점은 플러스급에서도 그런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파워선으로 기존 상투스에서 PS오디오 AC-5로 바꿨습니다. 기존 AC-3에 비해 차이가 많다고 들었는데 역시 다릅니다. 정보량도 그렇고 저역에서 밀고 땡겨주는 힘 자체가 차이가 납니다. AC-12로 가면 또 어떤 소리가 날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이 역시 샵에서 바로 구입한 따땃한 놈들입니다^^
그리고 한쪽 스피커 벽면을 전부 룸 튜닝제로 도배를 했습니다. 이거 오늘 붙이느라 허리와 무릎이 후덜덜 합니다.. 거의 3시간 걸렸다능...ㅜㅠ 그런데 다 붙이고 소리를 들어보니 정말 뿌듯합니다. 일단 스피커 후면의 난반사를 확실히 줄여줍니다. 그 결과 전체 대역이 평탄해지며 배경음이 정숙해지고 저역에 깊이가 있습니다. 기존에는 그리 넓지도 않은 거실에 난반사가 심해 음상이 잘 맺혀지지 않고 전체 스테이지가 넓었는데 두 가지 모두 해결이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스픽선과 파워선을 아예 상투스로 도배를 했습니다. 먼저 기존 성능의 넘사벽이었으나 청취공간이 받쳐주지 않아 눈물을 머급고 트랜스페어런트 울트라 XL 스픽선을 신형 상투스로 바꾸고 기존 파워선으로 사용했던 상투스 구형 백사를 PPP와 RGPC 연결로 변경했습니다.
다음으로 상투스 최고급 레벨인 구형 F1 두 조를 구해 프리로, 신형 F1 바로 아랫급인 오야이데 로듐 급을 소스로 연결해줬습니다. 이렇게 바꾸니 먼저 뽀대가 살아나고 정보량 뿐만 아니라 고중저역 어느 한군데 도드라짐이 없이 음이 깨끗해짐을 느낍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하이엔드 파워선이 아닐 수 없습니다.(상투스 알바 아닙니다 ^^;; 개인적으로 상투스 사장님 한번 뵙고 싶군요 ^^)
새롭게 바뀐 전체 사진입니다.
오늘 퇴근 후 하루종일 벽면에 튜닝제를 붙이고 있으니 와이프가 퇴근하고 혀를 끌끌 찹니다.. 아예 스튜디오를 만들라고요.....쩝 오디오에 대해서는 많은 이해를 보여주는 와이프의 인내심이 슬슬 바닥이 보이는 것 같군요... 또 한동안 조용히 지내다가 슬슬 다른 걸 준비해야겠습니다..^^
그럼 횐님 모두 오늘도 즐음하시고 오디오 초보를 위해 고수님들 튜닝에 대해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_ _) 참, 다음 튜닝으로 오른쪽 유리문은 다 떼어버릴 생각이오니 고 점은 지적하지 말아주시길 ^^;;
마누라가 늦었다고 빨리 자라네요..그럼 (_ _)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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