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에서 원칙처럼 지켜오던 사항을 바꾼것도 흥미롭지만 그 정중앙에서 바로 영향을

받을 대상이 지엠대우라는 점도 눈여겨 봐야할거 같아서 퍼왔어요~

아래는 기사 원문입니다~





품질문제로 중국계 업체가 생산하는 자동차를 수입하지 않았던 GM이 오는 2011년부터 이 같은 원칙을 깰 것으로 보인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GM이 최근 미 의회에 제출한 계획서를 통해 상하이GM과 상하이GM 우링이 생산하는 소형 모델을 수입해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GM이 수입하려는 모델은 공교롭게도 GM대우가 주도적으로 개발한 마티즈의 후속모델 ‘시보레 스파크’.



GM은 2011년 1만7000대, 2012년 3만8000대, 2013년 5만3000대의 시보레 스파크를 수입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생산 제품에 대한 자국 소비자들의 거부감에도 수입을 강행하려는 가장 큰 목적은 비용절감이다.



GM은 중국산을 포함해 한국, 일본, 멕시코 등 비교적 싼 제품 공급이 가능한 해외 생산 공장을 이용해 생산비를 절감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GM은 GM대우의 시보레 아베오, 폰티악 G3, 그리고 캐나다와 유럽 일부 지역에서 생산된 모델을 수입해왔으나 중국산은 주로 아세안 지역으로 수출을 해왔다.



반면 중국산 자동차들의 미국의 까다로운 안전 및 환경규제에 적합한 기술이 부족하고 전미자동차노조(UWA)의 반발도 예상되는 만큼 많은 난관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GM이 중국산 자동차의 품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수준의 기술 이전이 불가피한 만큼 소형 모델을 위주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에게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김흥식 기자 : ks1009@gyotong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