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사무실로 전화왔는데,
옥션에서 산 도시바 프로젝터 입금해달라고...
사무실 주소, 사무실 전번, 제 핸펀, 제이름하고 같구요.
산 적 없다고 하니깐
계속 자기가 지난주 금요일날 cj 택배로 보냈다고...
지난주에 저와 통화했다고 우기더군요.
통화한 사람 목소리도 구분못하나... 진정한 막귀인 듯...
어차피 옥션은 선입금인데 뭘 어쩌라는 건지
구매기록에도 없는 물품이라
아이디 도용은 아닌 것 같은데
쓰레기 통에 버린 택배 딱지에 있는 주소 전번을 가지고
어떤놈이 제이름으로 샀다는 건지...
아예 대놓고 제가 물건받고 시치미 떼는 식으로 몰아가서
무지 기분이 나빴는데
오전 통화후 아직 전화가 없네요.
오전내내 짜증나게 만들어놓고...
말투로봐서 사과 전화할 인간도 아니긴 하지만
사무실 전화기가 발신번호 표시신청 안되어있는데
이 일 때문에 발신번호 신청해놨습니다.
부가세 제외 1500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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