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생활 근10년 간을 경영정보 시스템, 프로세스, 최적화 등에 일을 하다보니

어느 정도 풍월을 읇는 수준은 된 것 같은데,

실제 10년 전의 기업과 지금의 기업들은 정말 환골탈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좋은 기업들이 많습니다. 돈이 없어서 그렇지 욕심나는 기업들도 많구요,

아마 5년 이내에 세계경제에서 한국의 위상이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에서 'Must Buy'로 바뀌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오늘은 소렌토R을 출시한 기아차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해서 여쭈어 봅니다. 실제 보고, 시승을 해봤더니 세피아에 멈춰져 있던 기아차의 고정관념이 많이 깨졌습니다. 오늘은 동료 차 중에서 소울을 한번 볼려고 합니다.

현대와 합병 이후에 설움을 당하다가 조용히 사라질 줄 알았더니, 나름대로 저가형 세그먼트에서 선전을 해서 금융위기와 신흥시장 개척을 성공시켜 환골탈퇴를 할지 아니면 한 번 반짝하다가 그대로 사라질지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 하나 큰 이슈가 디자인인데 앞의 그물망이 유치하다고 하는데, 저도 첨엔 그랬는데

사람이 간사한 것이 아우디T/T의 디자이너 슈라이어(?) 의 작품이라고 하니

왠지 친근감이 들고 유니크함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 )



소렌토R의 핵심은 신형 엔진인데요, 아우디 TDI급은 되는 것 같습니다.

2,000cc 200마력 왠지 매력있는 숫자입니다. 다만 현대에서 개발한 것 같은데,

나중에 수출 물량에서 제한을 받게 되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구요.

올해 나오는 싼타페 F/L 도 달고 나오고 하면 왠지 물량이 딸릴 것 같습니다.



회원님들 반응을 봐서 기아차 주주가 되볼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