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보니, 먹이 자동 투입기에서 나오는 양이 적은 것 같아
실험을 해보았는데 정상이더군요. 정리해놓고 운동을 다녀왔습니다.
어제 물갈아 주면서 보니 물고기 종합예방제가 없어, 오는길에 종합 예방제도
사왔습니다. 그런데,
집에 와서보니 어항 물이 뿌옇더군요. 왜 이러지? 하면서 물어보니
제가 나간사이 엄청난 양의 먹이가 공급되었었답니다. 발견 즉시 먹이를 건져냈으나,
이미 시간이 꽤 지난 것 같다고... 아침 기기 TEST시 분해조립과정에서
최대 공급량으로 세팅이 변경되었더군요...
결국 오늘 1시간 간격으로 모두 가벼렸습니다...
소위 말해 배터져 죽은거죠... 아이는 울고 불고... 쩝.
참 힘들게 두마리를 키워왔는데, 한번의 실수로 그냥 가버리네요.
주인이 사라진 식탁위의 작은 수족관...
아, 물고기인데도 마음이 많이 아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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