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아이폰으로 바뀐이후 간편하게 길거리에서 음악 듣는 일이 많아 졌습니다. 그래서 이어폰/헤드폰에 관심이 많이 생기고 있고다시 미니기기의 매력에 푹빠진 지금. 이어폰으로는 Shure scl 3를 가지고 있어 예전에 잠깐 사용했었던 젠하이져 HD25이후 다시한번 헤드폰을 사용해보고 싶은 마음에 이리저리 알아보던중에 B&W에서 출시한 P5 헤드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네요.
B&W 브랜드가 모니터지향적이어서 잘맞을듯 한 느낌과 B&W라는 브랜드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헤드폰이라는점 다만 헤드폰 전문브랜드가 아니라는 점이 마음에 걸리긴 했지만 한번 들어보고 결정하자라는 생각으로 몇군데 제품이 등록되어져 있는 샵에 전화를 해서 청음할수 있는지를 알아 보고 방문을 했네요.
실제로 보니 사진상보다 더 고급스럽고 마감도 좋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패드부분등이 상당히 촉감도 좋고 착용감이 좋네요. 땀이 차면 참 불편한데 이 제품은 가장 또 마음에 드는 부분이 어린 양가죽으로 되어 있어서 상당히 편하네요. 장시간 착용을 해두요.
크기가 너무 크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다는 점 그리고 아이폰을 가지고 있는데 볼륨조절 Mic 그리고 일시정지및 재생 곡넘김등도 가능하다는 점이 상당히 편리하다는 점입니다. 아이폰을 위해 개발이 된것처럼 느껴집니다.
아이폰에 연결해서 잠시 청음을 해본 소감은 우선 상당히 B&W사의 제품 답게 상당히 깨끗한 음색과 채색이 없는 음색 모니터적인 성향의 느낌 입니다.
해상력 뚜렷하며 여러 악기가 동시에 출몰하는 음악에서도 각 악기의 위치및 음색을 쉽게 구별할수 있을 정도로 해상력이 뛰어나며 공간감도 좋습니다.
또한 음색이 메마르지 않고 풍성하면서도 다이내믹함도 상당히 괜찮은듯 합니다. 뭐랄까 귀에 착 감기는 느낌및 채워주는 느낌이 묻어 납니다.
B&W라는 스피커 네임벨류가 상당히 높은 브랜드에서 자사의 첫 헤드폰으로 출시 했기에 대충 만들어서 출시하지는 않았을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상당히 기대이상입니다.
젠하이져 AKG등 유명한 헤드폰 전문 브랜드가 있지만 B&W사의 첫 처녀작임에도 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이 들며 앞으로 이후 후속 모델을 출시할지 기대가 됩니다.
아이폰으로 듣기에는 조금 무리한게 아닌가 생각이 들지만 나름대로 괜찮네요. 마음에 듭니다. 전체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