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고 있는 프로젝트 완료 감리 끝났다고 PM이 저녁이나 먹자고 해서 갔습니다.
근데 부산역 근처에 있는 부페더군요.
아뭏튼 맘에 안 들지만 갔는데 ...
이상하게 부페에서 소주를 먹으니깐 술이 안 취하더군요.
제가 생각한 원인은...
1. 담배를 못 핀다. 그니깐 담배를 필려면 자릴 옮겨야 되니깐 알콜 기운이 좀 떨어진다.
2. 정신이 상그럽다. 오늘도 그 부페에서 돐 잔치를 하든데 그런 걸 보니깐 술이 안 취하더군요
3. 2번과 동일한 건데 사람이 너무 왔가갔다 하더라는 것.
골방이나 귀티에서 술 먹는 게 버릇이다 보니깐 사람이 많은 데서 소주 먹으면서 좀 크리티컬한 이야기를 못 하니깐 술이 안 취하더라는 점.
제 돈 낸 건 아니지만 부페에서 술 먹는 건 ... NO...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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