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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옆집에서 고사를 지내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5-14 15:52:56
추천수 0
조회수   1,236

제목

지금 옆집에서 고사를 지내네요..

글쓴이

김수하 [가입일자 : ]
내용
무속인을 모셔다가 징소리며, 북소리며 지금 요란하게 고사를 지내네요.



옆집 분식집 예전에도 글을 썼던것 같았는데, 장사를 하면서 부부간에 너무 싸우길래



저가 몇마디 충고도 해주곤 했건만, 저번달에 그만 뒀네요.



"왜! 그만두냐.?" 고 물어보니, 계속 장사를 하면 이혼할것 같아서 그만 둔다더군요.



그 말도 일리는 있더군요.



그래서 가게를 그만둔지 일주일만에 새주인이 들어오고, 가게 수리랑, 간판을 교체하



고 오늘 고사를 지내고 내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네요.



오랜만에 들어보는 무속인의 징소리랑, 북소리가 싫지만 않게 들려오네요.....







회원님들 편안한 저녁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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