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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결혼 부조금 대신 와인을 선물하니...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5-14 13: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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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388

제목

직원 결혼 부조금 대신 와인을 선물하니...

글쓴이

박기석 [가입일자 : 2004-10-28]
내용
처음에는 그럴 의도가 전혀 아니었는데..

가리라 마음먹었던 결혼식장에 못가서 신혼여행 갔다온 직원에게 현금을 주기가 그래서..

와인을 선물해 주었더니 반응이 꽤 좋았습니다..



보통 부조가 3만원 정도 하니까 3만원짜리 안팎의 와인인..

빌라 M이나 무똥까데 화이트 같은 것을 선물했지요..



하지만 와인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니..

항상 살 때 마다 코르크따개같은 것을 하나 달라고 해서 같이 드렸습니다..

그래도 처음 코르크 따는 사람들은 그걸로 따기 좀 힘들어하는 것도 사실이죠..



이제는 이게 몇번 구입하니..

그리고 와인샵하고 단골이 되니..

와인은 2만원짜리 정도를 고르고 덤으로 와인글라스 2개와 날개형 코르크따개까지 공짜로 챙겨줍니다..

물론 와인따개 요거 오리지날은 알레시 제품인데..

그건 비싸기도 하거니와 일반 매장에서는 팔지도 않죠..

그리고 와인글라스도 프로모션 용이긴 하지만..

독일제 크리스탈 와인잔이구요.. (허걱이었습니다;;)



오늘은 와인을 죠셉 펠프스 진판델 로제와인으로 했는데..

매장가 22,000원짜리를 2만원에 구입했죠..

2만원에 와인, 와인잔 2개, 날개형 코르크따개 1개..

거기다 선물용 박스에 넣어서 지난주에 결혼한 직원에게 주니..

결혼식장에서 정신없을 때 받은 부조금보다 기억을 좀 더 해줄까요?? ㅎㅎ

게다가 저로서도 1만원 정도가 세이브 되구요..



결혼선물용으로 화이트와인이 좋을 것 같아요..

달짝지근한 로제와인도 좋긴 하지만..

약간의 스파클링이 있는 화이트가 딱이지요..

헹켈 트로켄이나 이태리쪽 간치아 같이 싼 제품이 있죠..

스파클링이 아니라면 신대륙쪽의 쏘비뇽블랑 쪽 제품도 제격이고..

독일쪽 리슬링이나 프랑스쪽 샤르도네도 일품이죠..

이태리의 화이트도 좋죠.. 요즘 무스카토 다스티가 프로모션 중이던데..



만약 레드를 선물하시려면..

프랑스쪽 보다는 가격대비 맛이 선명한 칠레나 호주쪽이 좋겠죠..

칠레산 까베르네 쏘비뇽.. 그냥 생각나는건 1865, 몬테스 알파, 에스쿠도 로호..

3~4만원대 제품들이죠.. 전부..

아니면 호주산 쉬라즈.. 펜폴즈 시리즈나 옐로우테일, 울프블라스 옐로우라벨 정도..



싸게는 만원대 후반에서 비싸게는 4만원대 중반까지 알려드렸습니다..

물론 요건 결혼 부조금 대신용 선물와인이구요..

나중에 혼자 즐기실만한 또는 친구랑 즐기실만한 와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족.. 박태희님의 압박과 강요로 인해서 이 글을 쓰는 것은 절대 아니라고 말씀드리기가 좀 애매하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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