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길에 트럭에 과일을 싣고 파는데서
손님 아줌씨랑 과일상이 실갱이를 하고 있었다
아이 아줌마 그렇게 참외를 담아 놓은데서 큰걸로 바꿔가면
다른 사람은 않좋은 걸 가져가야 하잖아요
그 아줌마 들은척도 않고 옆에 소쿠리에서 굵은 참외를 바꿔
막무가내로 담았다
생활력이 강하다고만 생각해야 할까
글쎄 자기 가족만 생각하는 가족 이기주의가 아닐까?
물건을 살떄 무지막지하게 깎고 마음에 안들면 안면몰수하고
환불하고...
지하철 탈때면 노인보다 자리 먼저 차지하고
그리 살면 우물안 개구리처럼 삶의 폭도 좁아지고
의식의 수준도 극히 한정 될 수밖에..
그래서 갱년기가 지나면
자신의 정체성이 없어서 우울증이 심해지고...
아줌씨라도 생각의 폭을 넓혀야 하지않을까
이상 아침의 단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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