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 여대생들이 바글바글..
한 100여명 여대생 가운데 껴서 기다리고
엘리베이터 타고 12층 올라가는데도 여대생들에
꼭 끼어서 올라갔어요..
그런데~!!
왠 여대생들이 스타트렉을 이리 많이 보는거야??
이거 뭐 레포트라도 쓸려고 단체 관람인가?
하고 100여명 여대생들에 꼭 껴서 기다리다가
다들 들어가길래 극장안에 들어갈려 했더니..
표받는 아저씨가.. 저만 잡는거에요..
"이건 지금 입장 아니에요~~" 라고 해서 ㄷㄷㄷ
지금 들어가는 표가 뭐냐 했더니..
김씨 표류기 라네요 ㄷㄷㄷㄷ
스타트렉은 한 15분 있다가 입장해서..
어떤
"이건 애들이나 보는거야나? 괜히와가지고.."라고 마누라
구박하는 아저씨들과..
공대나와서 공대관련 회사원인듯한 부장급 차장급
과장급 신입사원급 이런 아저씨들과..
또 기타등등 아저씨..
또는 간혹 연인사이..와 거의 텅텅 빈 극장에서..
같이 봤네요..
와~!
그런데 영화관에서 본 영화중에
사운드가 이리 좋을수가~!!
화면은 디지털이 아니라 흐리멍텅 했지만..
그래도..정말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제가 보는 영화는 다들 사람이 거의 안차더군요
저번에도 바다위의 포노인가? 애니메이션도..
거의 5명밖에 안찼는데..
스타트렉도 한 30명? 정도 같이 봤네요..
근데 낸돈이 전혀 아깝지 않았고, 스타워즈보다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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