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2009 상반기 가벼운 실수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5-13 11:26:35
추천수 0
조회수   689

제목

2009 상반기 가벼운 실수담...

글쓴이

이승철 [가입일자 : 2001-12-12]
내용
그냥 두 가지가 생각나네요.





하나는 아들 녀석이 뽑(?)아준 겁니다.



년 초에 아들 녀석 데리고 스키장에 갔는데



그날 굉장히 햇볕이 좋은 날이라 오늘 같은 날은 노출 부위는 잘 타겠다 싶어



타기 전에 아들 녀석 데리고 단단히 교육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햇볕이 쨍쨍한 날은 살이 타니 우리 선크림 잔뜩 바르자."



그러면서 아이에게



"잘할 줄 알지. 아빠 따라해."





라며 잔뜩 손에 짜놓은 선크림을 얼굴에 철퍼덕 바르는 순간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하더군요.





"이거 왜 이래?"





고글 쓴 상태로 선크림을 눈 주위부터 바른 겁니다.



완전 고글은 썬크림으로 떡이되고...





그 모습을 본 우리 아들 배꼽 잡고 웃더니



아직도 그 생각하면 우습다고 키득거리네요.







다른 한 가지는



한 달 전쯤 차를 타고 가면서 음악을 듣고 있던 중이었을 때입니다.



그때 나온 노래가 'H 유진'이라는 남자 래퍼의 노래였는데



저도 모르게 흥얼흥얼 따라하고 있었죠.





그러다가 신호대기에 걸리자 잠시 무료함을 잊으려



무의식적으로 더 크게 불렸죠.



"BABY, I LOVE YOU..."





이렇게 따라 하며



마지막으로 크게





"H 유지~~~~인!!!"





하며 어깨를 들썩거리는데





조금 이상하다 싶어 좌측을 보니



제가 창문을 내리고 있었던 겁니다.





옆에서 대기하던 차의 운전자인 아주머니께서 혀를 차시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심지어 고개도 함께 저으셨습니다...





에효...





H유진 노래 지웠습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