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차가 구ef인데 현재 시세 기준으로 동일 년식의 sm5와 150정도 차이가 나는거 같습니다.



00년 식이면, ef는 gold 기준 400-450 정도, sm5는 550-600 정도 가는거 같네요..



근데 sm이 옵션이 많이 떨어지더군요. ef는 abs, 조수석 에어백, 가죽시트 등은 기본인데,



sm5는 천시트가 많고, abs도 없는게 많고, 게다가 손잡이와 안테나는 구형이라 뽀대도 안나고요.



ef gold와 옵션면에서 비교를 하려면 sm520v 가 비교대상이 됩니다만,



이건 한 800언저리에서 시세가 형성되어 있더군요. 물론 엔진이 6기통이니 그에따른 장점도 많을거 같습니다.





근데 현대차의 내구성에 대해서 많이들 말을 하시죠. 제차만 해도 이제 10만정도 탔는데 미션 복원하느라



수십 깨졌고 주기적으로 타이밍벨트교환에 수십 나가고요, 게다가 현대가 좋아하는 원가절감 덕에



부품 내구성도 약한거같고, 이제 연식이 좀 되니 도장면도 벗겨지는 부분이 있어서 미관상으로도 안좋네요.



각종 부싱류, 미미, 마후라도 한번 갈았고 걍 타다보면 수시로 삐그덩 삐그덩 하고요, 언제 퍼질지



걱정도 되고.... 쩝.







근데 삼성차 도장은 알아주고, 타이밍은 체인에다가 니싼 맥시마 베이스의 명차다보니 메카니즘 적인 면에서



는 우월할거라 생각합니다. 미션도 보통 차 수명과 같이간다고 들은거 같네요. 당시 신차가격도 sm이 수백



정도 더 비쌌던걸로 알구요. 얼마전에 회사 직원 sm520v를 탔는데, 비슷한 연식에 키로수임에도 불구하고



과속방지턱도 조용히 넘어가고, 가죽시트도 더 고급같고, 차 자체도 잘나가고 조용하더군요. 차주 말로는



소모품말고 별로 손본게 없다고 하네요. 게다가 논란이 있겠지만 저는 현대의 물서스펜션보다는 sm의 하드한



면이 더 맘에 드네요..





그래서 걍 돈좀 더주더라도 오래 탈거라면 sm을 샀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도 (중고로 샀음)



각종 수리비좀 나가더라도 TCO( 총유지비) 계산하면 ef가 낫다는 생각도 드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NF는 nsm5와 비교해서 대적할만한 수준으로 따라온건가요? nf는 좋다고들 말도 많이 하던데,



썩어도 준치라고 그래봐야 현대차지뭐 하는 생각도 들고..(어디서는 nf 는 미션 좋은거 달면 차가 고장난다는



우스개소리도 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담에 차를 바꾸게되면 믿음이 안가는 현대차사는니 sm 사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