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랬만에 AV갤러리에 글을 적네요. 요새 정말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이네요. 적당한 오됴랙을 찾다가 지쳐서 이 무더위에 오됴랙을 자작했습니다. 혹 도움이 되실 분이 계실까해서 제작과정 올립니다.
현재 시스템입니다. 네이쳐, cdp, 프리/파워, 라팜dac, 토템 스피커로 음악을 듣고있습니다. 라팜dac는 근래 들어왔는데 에이징전에는 답답하더니.. 요새는 그야말로 물찬제비이네요... 기기 셋팅이 되면 정식으로 사용기 올려보겠습니다.
여태 변변한 오됴랙이 없으니 오됴랙 만드는게 급선무네요.
그런데 이쁜것들은 왜그리 비싼지... 여자나 오됴나 비슷하나봅니다..ㅠ.ㅠ
사실 제가 손재주가 없어서 자작 엄두를 못냈는데 요샌 인터넷으로 나무도 다 재단해서 살수 있고, 각종 부속들이 다 있더군요... TV 스탠드 겸 cdp, dac, 수납장을 힘겹게 만들고 나니 자신감이 붙어서 오됴랙은 정말 쉬워보더라는...;;프리파워를 수납할 2단랙을 만들기로 하고, 꼼꼼한 정보검색 후 2일 후 재료들이 도착했습니다.
재료는 우선 2cm 두께의 자작나무 2판. 인터넷으로 재단까지 33000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다리부속은 도합 22000원주고 구매했습니다. 4단랙을 만든다고 하면 대략 10만원 정도 들거 같네요.
드릴로 구멍을 뚫고 다리를 조립해봅니다. 짱짱합니다..;;
다시 분해해서 제가 좋아하는 마호가니 스테인을 발랐습니다. 스테인 바르기 전에 사포로 모서리 부분 살살 문질렀습니다.
원래 스테인은 나무가 흡수해서 금방 마르지만, 성격이 급해서 바로조립합니다.;
다리높이 조절도 가능하네요.
포장뜯고 완성까지 대략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허리아파서 기기 셋팅은 다음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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