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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기를 방으로 옮기고 난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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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8 20:0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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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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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를 방으로 옮기고 난후...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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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식 [가입일자 : 2001-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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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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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이사를 했습니다.
고등학생때 처음 오디오에 입문하여..방에서 사용하다..
결혼후 지금까지 거실에서 사용했습니다.
거실에서 사용하면 뽀대도 좋고..공간도 넓고 보기에도 좋은데..
아내의 tv 시청시간과 겹칠땐..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게 되더군요..
이번 이사를 하면서 오디오를 방에서 할까..거실에서 할까..무척 고민하다..
설치와 배치에 아주 능통한 지인에게 상담한 결과 방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본래 2개 터진방을 사용하려 했으나..아이들이 부쩍 커져버린 관계로..
결국 막판 협상에서 밀렸네요..
하지만, 작아도 독립적인 공간이 생겨 아침이고..점심이고..새벽이고..
늘 듣고싶을때 들을수 있어 좋습니다.
CD를 정리하면서 보니.. 정말 좋은 음반이 많이 있었더군요..
예전 일들과 기억이 새록새록하여 당분간 늦은시간 까지 들어볼 예정입니다.
아직 정리하려면 까마득..나중에 정리되면 지대루 한장 올리겠습니다.
우선 대충 연결만 해 놓은 상태 입니다.
우측에 노랑색 바구니에 약 20여년간 모은 CD가 담겨있습니다.
첫 이사할때 한바구니(약 500장)를 분실한 일이 다시 생각나네요..
이사한지 곧 일주일이 다 되어가는데.. 정리는 까마득..하게 느껴집니다.
이번 이사할때 총 9톤이 나왔네요.. 나름 버리고 정리한다고 했는데..ㅋㅋ
역시 아직 정리되지 않은 책상 입니다.
아내의 말로는 제가 책상 증후군이라네요..ㅋㅋㅋ..
제가 생각하기에도.. 뭐든 물건은 제 손이 잡히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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