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랜만에 영화관 구경 갔다가...
영화시작 5분전에 전화가 울리는데, 모르는 전화번호더라구요...
받을까 말까 하다 받았는데,
어떤 김여사께서 멀쩡히 세워져 있는 제 차를 살짝 해드셨다는 내용의 고백전화.
아. 순간....
영화냐, 사고 현장 답사냐.. 갈등하다가...
영화를 택했죠.
일단신나게 영화를 보고 오니, 오른쪽 범퍼가 도색이 벗겨지고 기스가 나있고 아주 약간 왼쪽으로 밀렸더군요. 일요일이라 서비스센터에 가보지도 못하고 그냥 집으로 왔습니다.
금액을 알려주면 보험처리를 하던, 현금으로 주던 한다는데...
처음 있는 일이라...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보험처리 하는게 맞느지, 돈으로 받는게 맞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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