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나간 직원이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했는데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5-06 10:31:16
추천수 0
조회수   2,058

제목

나간 직원이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했는데요..

글쓴이

박무연 [가입일자 : 2001-01-09]
내용
하두 답답해서, 와싸다에 글 올려봅니다.



저희 회사에서 경력직 영업사원을 한명 뽑았는데요..



3~6개월간 수습기간을 두고 지켜본 후 정식채용을 하자라고 얘기가 되었었구요.

4개월 정도 지난 상태에서, 영업실적도 안좋은데다 근무태도가 너무 불성실해서 1달전에 그만두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이분은 부당해고 어쩌고 하면서 1달치 급여를 추가로 지급해달라라고 요구를 했는데 회사에서 수용을 못한다 하였습니다.



이분이 회사 나가자 마자 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했는데요.



요지는,

서면으로 해고통지를 하지 않았다라는 것이고, 나가기 한달전에 구두상 해고통보한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네요..



이런 경우 부당해고 사유에 해당하는지 궁금하네요..



저희가 화가 나는 것은, 주단위로 사용경비 정산을 해주고 있었는데, 그만두기 2주정도 전 경비내역을 보니, 차량 연료비를, 소위 이틀연속 만땅을 채운 영수증이 있길래 뭐가 이리 많이 나왔냐, 어디어디 다녔길래 이러냐 소명을 요구했는데 제대로 대답을 못하더라구요..



그리고, 영업인수인계를 요구를 했는데 만나고 다닌 영업처 리스트와 명함을 달라고 하니 자기가 그걸 왜주냐는 식으로 말을 하는데... 어이가 없어서...



회사를 상대로 협박 아닌 협박, 진상떨기, 등등을 하며 나름대로는 다 알아보고 움직인것 같고, 최대한 쥐어짜보겠다는 심산이 뻔히 보이더라구요..



직원 5~6명 되는 회사에서, 인간적인 관계로 좋게 좋게 지내고 일을 하고 있던 중에 이런 일이 생기니, 앞으로는 고용계약서 확실히 작성하고 근태기록에, 영업일지, 차량운행기록부 등등 만들어가며 관리를 해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런 일이 생겨서 그렇게 한다는 건 좀 아니다 싶어요..

회사규모가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인사관리가 들어가는 건 몰라도 말입니다...



만약, 이번에 회사가 진다면 정말 억울하고 짜증나서 사업 때려치우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