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으신 엄마가 모처럼 친구분 만나시러 서울로 가셨어요.

직딩 형도 황금연휴에 등산이나 간다고 줄행랑을 쳐버린....

언제나 그렇지만, 이런 때면 텅빈 집안에서 저 홀로 남겨져 강아지처럼 낑낑 거려요~

할 일도 없고 하고 외롭기도 하고...

할 수 없이 늘긍 어마가 돌아와 내 꼬리가 살 살 거릴 때까지,

와싸다컴에서 제 취미 ㅡ 글질이나 합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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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사람을 만들 때 입 한개 귀 두개 만드신 건 참 지혜로운 조화 가타요.

첫째 입이 있으니 외롭고 답답할 땐, 맘껏 떠들며 놀 수 있다는 것~~!

( 물론 혹자는 두꺼비 님과 입맞춤하시는 취미도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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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귀가 둘 있으니 세상에 두사람의 이야기를 동시에 들을 수 있는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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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잔을 주고 받거니하는 거처럼 ,,,

말하고 댓 이야기 듣는 자게의 유용성이란 참 외로움 달래주기엔 최고죠~~??? ^^

제가 글질하는 모든 이유예요~~ ^^

노총각 할일없어 늘 외로운 탓....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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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상의 이야기에서 여러분은 세상에서 젤 외로운 사람은 누군가

짐작하시겠지요???

...

정답은 자기가 말하고 자기 홀로 자기말을 들어야 하는 환경에 놓인

... 이른바, 자기 혼자 주절거리는 외로움에 빠진 존재겠지요....

?????

세상에 과연 그런 사람이 있을까???

물론 있답니다.... 독방속에 수감된 죄수 , 홀ㄹ로 남겨진 유폐 노인분

인터넷을 배우기전 컴맹이었던 바로 나 등등.....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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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제생각엔 하나님이란 양반도 태초엔 그러하셨을 거가타요...

하도 하도 외로와,,, 천지 창조하시고 천하 만물 만들고 온 세상이 아우성치는 모습 소리,,,,

요즘은 그 도락을 세세토록 즐기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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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여기까지에요...

저도 정신 건강상 이젠 컴을 잠시 떠나 바깥 외출을 해야겟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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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유일한 취미가 글질 말고 또 하나 있거든요~~~

답답하면, 밖에 나가 세상 온갖 사람 모습 보며 그 소리 듣는 것~~~!! *^^*

글자그대로 살아있는 av의 세계~~~~ ㅋㄷ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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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저희 동네 인천의 파노라마 속에 또 새로운 글질거리 충전하고 올께요~~~~~~~~~!!!

( 한가지 죄송..... 저는 엄마가 넘 늙어 교회 안나가용 ^^

물론 서울까지 나가 촛불 참여도 못드는 죄송스러움.... 늘~~~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