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시절부터 이어폰이나 헤드셋끼고
크게 들으면 무조건 소리도 좋아보이고 즐거웠었는데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어느 순간에인가
나지막하게 들리는 음악이 오히려 가슴에 박힐때가 많더군요
특히 밤.
생각하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밤이 되면 크게 듣지 못하는 음악에 왠지 더욱 신경쓰여서 성에 안차고 불만인것이
오히려 일부러 작게 듣는다는 기분으로 작게 듣다보니
크게 틀어 듣는것이 오히려 부담스럽게 느껴지더군요
아무튼 나지막히 흐르는 음악도 근사하다는........뻘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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