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글이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데서는 그런 의견을 잘 보지 못했는데,
와싸다에서는 이 정권이 노무현 죽이기를 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뚜렷한 야권이 없는 상황에서 노무현을 죽이는 것이 반대세력을 숙청하는 가장 적확한 방법" 이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서 정말 그 의견이 혜안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여전히 지지하는 국민들이 많은 점을 볼 때,
이명박이 적을 분명히 파악한 것은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들이 가만히 보면 일은 지지리도 못하면서
정적을 제거하는 수완에는 가히 혀를 내두를 정도로군요....
왜 이 정권이 그토록 노무현 죽이기에 매달리는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잘 알겠습니다.
실제로 무혐의가 되고 아니고는 전혀 중요한 것이 아니고,
국민들이 노무현의 주변 사람들을 향하여
"정치하는 놈들은 다 똑같다" 라고 하면서,
정치 자체에 회의를 갖고 관심을 꺼주기를 바라는 것이
현 정권의 의지인듯 합니다.
그나저나 와싸다 분들의 혜안은 참 놀랍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