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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송선권,박민호님 등에게(일반의약품 판매관련 연장)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5-03 01:43:30
추천수 0
조회수   934

제목

[개인]송선권,박민호님 등에게(일반의약품 판매관련 연장)

글쓴이

박지현 [가입일자 : 2004-07-30]
내용


두분이 정성들여서 써주신 반박글에 대해 이의제기입니다. 낮에는 글을

보지 못했습니다. 내용의 옳고 그름을 떠나 두분에게 개인적인 감정은 없습니다.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근데 두분다 약사분 맞죠? 여기에 대해선 답을 안주셔서 그냥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

송선권



2009-05-01

18:56:33



박지현님,

저도 약사지만 지현님 이야기는 좀 이해가 안되는군요.

그리구 상대가 약사라서 지현님에게 잘못한거라도 있습니까?



==== 선권님, 위에 인신공격적 발언. 불쾌하군요. 제가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말하는데 약사와 나쁜 감정이 있어야하나요? 저는 약사와 아무런 관계 없습니다. 악감정도 없고 좋은 감정도 없으나, 그릇된 논리로 사실을 호도하는 것에 비판한 것 뿐입니다.





약제병출신이라 약에 대해 잘안다.. 이런 건 여기다 써놓구 이해를 구할 말도 아닙니다. 그리구 제 와이프가 미국 약국 체인의 약사로 실제 근무하기에 그쪽 사정 잘 압니다.



==== 제가 언제 이해를 구했습니까? 약사로 보이는 분들이 “니들은 잘 몰라서 그런다”라는 투로 얘기하시는 것이 느껴지기에 방어적 차원에서 언급한 것 뿐입니다. 그리고 님의 와이프가 미국 약사인 것은 왜 언급을 하시는지, 결국 같은 논리로 저를 비판하셨으면서 자신을 방어하는 이율배반적 행태를보이시는군요..





국내에 있건 나가있건 그나라의 일반약 약국외 판매 정확히 알긴 어렵습니다. 아스피린 분명 주유소에서 팝니다. 그리고 저용량 타이레놀 팝니다. 하지만 그건 그나라에서도 원칙이 아닌 예외적인 부분이고, 엄격히 통제하거나 극히 일부의 의약품 건강식품 경계내에서 이루어지는 일일 뿐 대부분의 일반의약품은 위에 써둔 것처럼 드럭스토어가 체인인 마트내에서 판매되며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 불가피하게 약사 비상주시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 앞서 제가 언급했듯이 현 의약품 분류체계를 개선하여 일반판매시 위험이 매우 적은 박카스, 파스, 부작용이 작은 일부 “일반의약품”은 비약국판매시 위험이 적으므로 문제소지가 크지 않다고 언급하였는데 의도적인지 비의도적인지 마치 제가 모든 일반의약품은 위험이 없다고 얘기한것처럼 왜곡하시는군요.



또 하나, 미국은 한개의 나라가 아니라 50개의 주가 모두 다른 법률과 제도에 의해 피상적으로 이러하더라란 것으로 규정될 수 없다는 것이고, EU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대만과 한국 일본이 모두 제도가 다른 것도 어떤 제도를 제도를 처음에 차용해서 약사법이나 의료법을 발전시켜왔느냐의 문화적 차이라고 보여집니다.



==== 저는 미국의 의약품 판매에 대하여 언급한 적이없습니다.





그리구 위에 분이 복지부에 약사가 많다, 의사는 임금적어서 안간다 이건 오년 십년전 이야기입니다 그리구 의사수가 약사수보다 50% 많습니다. 면허 번호는 더 많습니다.

본질과 상관없이 지엽적인 것으로 사실을 호도하는 것 별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 아래 기사내용 첨부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실수한 부분(Fact에서)도 있었군요. 하지만 타 국가대비 최상위 약사수(24개국중 4위)와 최하위 의사수(공동꼴찌)를 감안할 때 상대적으로 약사의 위기의식이 크다고 느끼는 것은 주관적인건가요..



추가로.. 지식인 검색내용 첨부합니다. 주관적이라고 말씀하시겠지만 전혀 근거없다고 말할수 있을까요? 관련내용 검색해보면 얼마든지 나옵니다. 복지부 통계자료까지 찾아서 첨부하고 싶지만 뭐 그럴정도로 에너지 쏟고싶지는 않군요..









약사니까 약사로서 자긍심과 밥그릇 때문에 팔이 안으로 굽긴 하지만

그렇다고 사실을 호도하는 것 또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문제가 있으면, 고치고 국민이 원하면 따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준 잣대는 공정해야하고, 그럴 때 수긍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구체적인 데이터 없이 공허한 외침만 하시는 님이 저는 사실을 호도한다고 생각하는데아닌가요? 그리고 제가 쓸 글을 제대로 읽으셨다면 제가 지적한 부분이 어디서 잘못되었는지 구체적으로 지적하지 않는 님이 저는 오히려 의도적으로 외곡하고 있다고 밖에 보여지지 않네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약사에 악감정 없습니다. 다만 사실을 호도하는 것이 싫을 뿐이지요..











이번에는 박민호님...



박지현님, 약사들이 마진도 안남는 일반약을 부여잡고 있는 것이 꼭 밥그릇 탓인양 호도하시는 것 같아 안타깝군요.



==== 님께서는 일반약이 마진이 안남는다고 하시는데, 앞서 어떤분은 제가 약제병 출신이란 것을 내세워 이해를 구할 필요가 없다고 했는데, 조제약이 얼마나 어마어마한 이윤이 남는지 약제병 경험으로 잘 압니다.물론 님께서 말한 일반약의 마진이라는 것도 구멍가게에서 파는 과자류 정도에 비하면 무척 높다는 것도 잘 압니다. 이건 동의하시지요? 원가 10원도 안하는 알약 몇 개 넣어주고 공단에서 만원씩 받아가는거 일반인은 상상하기 힘들죠. 물론 인건비, 의학적 지식은 별개로 원가대비만 따져서요.



그리고 이건 언급하지 않으려했지만 파스, 박카스, 소화제 등의 판매가 없다면 병원 근처의 약국이 아닌 일반약국은 살아남을수 있을까요? 통계치는 없지만 골목 약국들 기준으로 조제비율과 단순 고객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제시해주시겠습니까? “loss leader"라는 말은 아시지요? 제가무슨말 하려는지도?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일반약 슈퍼 판매의 물꼬가 터진다는 것은 님의 생각처럼 박카스나 활명수 만 허용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상황으로 볼때 제약회사 입장엔 그 이상의 민감한 약들도 풀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그때마다 불필요한 논란에 시간적 비용적 낭비가 반복될 것입니다. 그런것들이 국민들한테 어떤 이익이 될까요?



==== 그게 국민에게 이익이 안되나요? 제약회사와 약사간 알력싸움이 국민에게 어떤 불이익이 오지요? 하나 추측해보면 제약사는 일반약 판매의 여론을 끌어오기 위해 박카스류의 가격을 낮출수도 있겠지요. 물론 님은 그럴일 없다고 하시겠지만요..





약제병출신이 어느정도 아는 것 이상으로 세상에는 많은 약들이 있는데 그중 어떤 약들이 슈퍼로 들어가게될지는 간단하게 정리될 문제가 아니랍니다.



==== 이역시 제말의 중요한 부분을 간과하시는데, 정말 국민건강을 걱정하신다면 박카스류가 아닌 어느정도 주의가 필요한 약에 대해서 선별적으로 소매를 못하도록 약사회에서 노력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게 진정국민편익을 위하는 길이겠지요.





몸에 더 해로운 술과 담배 얘기를 자꾸 하시는데 그것은 문화적, 역사적 문제입니다.



==== 한번했습니다. 자꾸하지 않았는데요????????????????????



만약에 그정도의 위해를 아주 오래전 인류가 처음 술담배를 시작할때부터 알 수 있었다면 지금의 약에 준하는 통제를 하려고 했겠지요. 하지만 현상황에서는 이미 그정도의 통제는 시간을 거슬러올라가지 않는 한 쉽지 않은 일입니다. 물론 지금도 술, 담배는 통제를 하기위해 전세계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 같은 나라에서는 술이나 담배 역시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사람이 일정한 장소에서 일정한 요건을 갖춘 사람에게만 팔도록 법제화되어있습니다.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있었던 곳에서는 약보다 술, 담배를 살곳을 찾기가 더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의약품과 술, 담배를 비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봅니다.



==== 쉽지 않지만 정말 국민권익과 건강이 걱정된다면 약사회에서 한번 힘써보시면 어떨까요? 어불성설까지는 아니라 생각되네요?





약제병 출신이시니까 군생활하실때 약사들도 좀 만나보셨겠군요. 나쁜 사람도 있었을 것이고 좋은 사람도 평범한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비약사 입장에서 옆에서 보니 약사들이 별거 아닌거 같은데 거들먹거리고 욕심만 낸다고 고깝게 느껴지시진 않았는지요? 물론 밥그릇만 챙기고 돈 욕심도 많은 나쁜 약사들도 있습니다. 약사들도 사람인지라 별 사람 다 있게 마련이니까요.



==== 나참. 또 인신공격적 발언이군요. 제가 언제 약사에게 고깝고 거들먹거린다고 얘기했나요? 여담이지만 저 많이 배우고, 어지간한 약사보다 돈도 더 벌고 사회적으로도 무시당하지 않을만한 위치에 있습니다. 마치 제가 약사들 공격하니 별볼일없는 사람일거라 선입견을 가지신건 아닌지 의심되네요.





하지만 무릇 보건의료 전문가 집단이라는 것은 국민들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에 국가에서 양성 관리하는 것입니다. 자격이 미달된 불량한 전문가들이 있다면 솎아내고 자기 직분에 충실한 사람들이 있다면 격려하고 해서 전체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결국은 국민 전체에게 이익이 되겠지요. 무조건 저 집단은 욕심을 부려 꼴보기 싫으니 싸잡아 매도하고 그 직능을 뺏어서 다른 사람들 주자 하면 억하심정을 풀어 당장은 시원은 하겠지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국민들에게 그런 것이 이익이 될까요?



박지현님 말씀에선 국민들의 편의나 건강권보다는 특정 집단이 욕심부려 꼴보기 싫으니 손봐주자는 생각이 더 강하게 엿보이는듯 해 안타깝습니다.



==== 결국 님의 논리는 마지막에서 드러나는군요. 저는 보건전문가 집단 무시하지 않습니다. 약사들 존경하지는 않지만 불필요하다고 생각지도 않구요. 논리가 빈약하니 자꾸 논리의“비약”이 보이네요. 저 집단 꼴보기 싫다고 한적도 없습니다. 다만 박카스 약국에서만 꼭 팔아야하냐고 말하는 것에 대해 국민권익 운운하시는 님의 논리가 우스울 뿐입니다. 그리고 제가 특정집단 손봐주자는 생각이 보인다고 하셨는데, 여기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지적하고 설명해주시기 바라며, 그렇지 못하다면 님은 저의 명예를 훼손하신 것으로 여기겠습니다.(누구처럼 고발하겠다는게 아니고 그렇다는 거지요 ^^)





** 추가로 저는 위에 기경연님께서 약국 형태간 경제적 영향력부분은 수긍이 갑니다. 그부분에 대해서 의도하지 않았지만 경연님을 자극한 것 같아 죄송한 마음 없지 않습니다. 사람 살아가는데 논리가 전부는 아니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인간이 우선이지요. 저는 단지 논리로써 앞선 두분이 잘못되었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고, 현재의 의약분업 제도는 수정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저는 오랫동안 위염과 비염으로 병원생활을 했는데, 가끔은 의사에게 전화하여 약국에 처방전만 내려달라고 하기도 합니다. 맨날 먹던 약이니까요. 불필요한 행위가 제도로 인하여 행해지게 되고 이는 00년 의사들의 몰인간적인 집단행동의 부작용중 하나지요. 저는 항생제 처방이 필요치 않은 감기약, 만성 위장병 등과 관련한 “일반의약품”조제권은 약사에게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의약분업시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생각하면 의사집단에 대해서도 치가 떨립니다. 그렇다고 의사개개인이 싫다는 것은 아니니 이상한 왜곡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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