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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의견을 올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5-01 21:01:06
추천수 0
조회수   951

제목

다시한번 의견을 올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글쓴이

김균 [가입일자 : ]
내용
흐미 무쟈게 길게 썼다가 날려버렸네요

다시 쓰려니 기운이 쑥 빠져버려요



제가 쓰는 글은 여러곳에서 정확한 데이타를 얻기가 어려워 사이트 내용을 옮겨 적은 것도 있습니다.- 저작권자님 용서해주세용-



보통 일반사람들이 생각하는 의약품의 약국외 판매 문제가



윤민우님과 같다는 생각에 동의하는 바 입니다.



그러나 유민우님도 한번쯤은 깊에 생각해 보셔야 할 것 입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의견을 올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현행법으로 ETC(전문의약품),OTC(일반의약품) 이렇게 의약품은 2가지로 구분되어집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생각하는 일반의약품과 미국쪽에서 생각하는 OTC는 약간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이유는



미국의 경우는 한국의 경우와 약사가 하는 일에 대한 조제및 상담금액에 대한 배분이 틀립니다.



한국의 약사들이 전통적인 약 "짓는" 행위에 집중하는데 비해

(조제에 대한 행위료가 전체 조제료에 차지하는 %가 높고 복약 지도료는 굉장히 낮다고 봐야지요).



즉. 약사의 머릿속에 든 지식을 이용한 환자에 대한 적절한 정보제공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현행 약사법상에는 복약지도라는 말은 있지만



어떤것이 복약지도라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사안이 없습니다.



또한 복약지도시 환자와의 상담이 자칫 의료행위라는 모습으로 공격당하기도 합니다.



또한 환자에게 약물에 대한 부작용을 일러주면 ( 모든 약물은 부작용이 존재합니다)



부작용있는 약을 주었다고 환자의 약물 복용 중단 사태도 발생하고 처방의와의 마찰도



감수해야 합니다.





하지만



미국약사들은 약 조제하는 행위는 전문 테크니션에서 맡기고(물론 이부분의 옳고 그름은 논외로 합니다),



환자와 상담을 통해 의약품을 왜 복용해야 하고 어떻게 복용해야 하고, 무얼 조심해야 하고..소위 복약지도..내지 상담에 집중합니다. ( 복약지도에 대한 충분한 시간과

지도시간에 따른 충분한 금액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복약지도에 많은 약사님들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거기에 따른 향상된 복약지도를 환자에게 제공합니다. 완벽한 환자의 상태를 위해서 또한 환자의 약물내력을 판단하여 환자의 편에서 최고의 정보를 제공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항상 미국 약사들은 미국인의 신뢰도지수에서 3위안에 드는 직업군으로 성장합니다.

환자에게 복약지도 투자를 하면 더욱더 많은 금전적 혜택이 있습니다.

또한 처방전을 발행한 의사도 환자가 약사에게 들은 정보와 틀린 내용으로 진료를 하고 있으면

고소당하기 쉽습니다. 결국 약사님들은 손해볼것이 전혀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우리는 왜 쓸데 없는 부작용 이야기를 꺼내서 환자 불안하게 만드냐는 이야기죠..





그렇기 때문에...처방전을 받고 약국에 가면 한국처럼 바로 1분, 2분만에 후딱 약이 나오는 경우가 매우 드뭅니다..



맡겨놓고 쇼핑을 갈건지, 다음날 몇시에 찾으로 올건지 예약하지 않으면 마냥 기다려야 하는거죠.







이렇게 마냥 기다려야 하는 대기 시간의 지루함.



그리고 원체 의료비 단가가 비싸기 때문에..



또한 제약자본의 강력한 마케팅능력이 결합해서..



상당수의 의약품이 otc로 발매되고 있습니다.



그것도 내용 갯수가 많습니다. 보통 100정 이상이죠? 300정도 우습죠



우리나라가 보통 일반적으로 10정 내외에서 결정되는 것과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우리나라의 일반의약품과 미국의 OTC가 조금 다른 형태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윤민우님 의견처럼 일반의약품을 약국이외에서 자유롭게 팔려면



미국의 처방조제 시스템처럼 약국시스템도 조제 와 복약지도를 분리해서 생각해야하고



거기에 따른 복약지도료나 조제금액도 미국처럼 합리적인 금액을 의료제공자에게 지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관점도 있습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는 의료비 지출에 대한 정부의 재정적 부담입니다.



처방의약품 즉 etc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ETC 등재시 높은 보험수가를 얻기위하여 노력하고



결국에는 지출되는 정부의 재정적 부담은 늘어만 갑니다



그래서 요즘 미국에서는 충분히 환자의 셀프메디케이션이 가능한 약물들은



ETC 에서 OTC로의 전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면 대표적인 위장약인 잔탁 과 로섹이 있습니다.



둘다 굉장히 치료효과가 뛰어난 약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문의약품이고 특히 로섹은 내시경 검사 아니면 보험적용도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처방없이 약국이외의 장소에서 구매가능합니다.



이런것은 모든 처방의약품을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OTC로 전환시키는 기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전문의약품을 otc로 전환하여 미국에서 재정적인 이득을 보는것이 연간300억불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전환 문제가 전무하다고 보면 됩니다.



오히려 일반의약품에서 전문의약품으로의 전환을 끈질기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예들이 모든 약들이 가지고 있는 부작용을 끊임없이 언론에 환기시켜



되도록 많은 약들을 전문의약품의 범위에 넣으려고 하는 것 입니다.



겉으로는 국민편의라는 미명아래 손쉽게 일반의약품을 구입할수 있다고 이야기 하면서



오히려 뒤로는 일반의약품을 축소시키고 전문의약품의 범위를 넓혀 갑니다.



그러면 국가의 재정적 적자는 커져만 가고 결국에는 의료비 부담에 의한



건강보험의 비용의 증가가 일어나게 됩니다.





정말로 국민을 생각해서 일반의약품을 약국이외의 장소에서 판매하려면



첫째. ETC 와 OTC 의 의약품 재분류를 하여야 합니다.

둘째. 정기적인 ETC 의 OTC 전환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되어야 합니다.

셋째. OTC 의 오남용을 막기위한 조치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되어야 합니다.

( 이부분도 요즘 미국에서 논의가 활발합니다. 약사이외에 적절한

OTC 성분에 대한 답변을 해줄 사람이 흔치 않기 때문에

같은 성분을 중복 복용한다던가 서로 금기인 약물을 복용한다던가

정해진 복용법 이외에 복용을 하는 부분을 조정해주는 조치입니다)





약은 다른 곳에서 사고 싶고 약물에 대한 지식은 공짜로 약사를 통해서

( 절대 미국에서는 공짜로 약물에 대한 지식을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윤민우님께서 2009-05-01 12:58:43에 쓰신 내용입니다

: 이번에 일반의약품 판매를 약국 아닌 곳에서 판매하는 것을

: 허용하려다가 미루어 졌다고 하네요.( 오늘자 중앙일보)

:

: 약사협회의 힘 또한 대단하네요.

: 언제까지 일반의약품 시장을 독점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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