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이 있어 나갔다 왔습니다.
술한잔 마시고 당구 친다고 이시간 까지 있다 - 들어온지 한시간여 되었군요, 대충 씻고 맥주 한잔하고... - 들어와서는 왠지 왜 사는가?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쓸곳없는 생각인줄 알면서도 해 봐야 답이 나오는 고민도 아닌 것을 알면서도 뭘 고민하고 왜 걱정을 하고 사는지..
예전에는 호기로운척 하며 이런 저런 객적은 소리도 많이 했었는데.,
이제는 그런 소리마저 할 용기조차 없으니.
제가 제를 조롱할 만 하군요....
술먹은 김에 헛소리를 하는건지, 술도 취하지 않았으면서 주절 거리는것인지.
살아불 수록 아버님이 대단해 보이십니다.
돌아가신 아버님이 사무치게 뵙고싶은 밤입니다.
아버님......................................
아침에 맑은 정신에 보면 폭파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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