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2,400장을 굽고, 프린트하는 지겹고 단순한 일을 8일간 가열차게 한 끝에 드디어 지금 막 다 끝냈습니다.
어휴 지금 허리 아프고 온 몸 쑤시고 미치겠습니다.
다시는 하지 말아야지 이거 또 하다가는 정말 미쳐 버릴지 모르겠습니다.
또 해달라면 핑계 적당히 대고 거절해야 겠습니다.
머 남는거라도 많으면 모를까 남는 것도 별로니 정말 이 악다물고 참고 참으면서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기특한건 엡슨 프린터 두 대로 2,400장 CD 프린트를 8일동안 쉬지않고 혹사 시켰는데 한대도 낙오 안하고 맡은바 임무를 다 완수 했다는 겁니다. 도중에 구동부에서 잡소리가 나서 카센터에 가서 구리스 조금 얻어다가 구리스칠 조금 해준거 빼고는 정말 엡슨 프린터 다시 봤습니다. 대단해요~
굽는건 괜찮은데 이 프린트질 하는거 정말 힘들었네요. 어휴...끔찍해요!
이제 가벼운 마음으로 늦은 점심겸 저녁을 먹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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