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버님의 최종 결과가 나왔습니다.
며칠동안 예약 스케줄과
여러가지 검사를 거치시면서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특히나 신경과와
호흡기 계통이 많이 약해 지셨으며
파킨슨병 초기가 시작 됐다더군요.
ㅠ.ㅠ
특별히 혈액이나 간기능등은 이상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우선 약물치료를 계속 해야 한다는데~
처방전을 받아서 약을 지었습니다.
약이 한보따리 정도 되더군요.
-2개월-
7/1일 외래 예약을 한 후~
밤새 일마치고 새벽기차 타고 상경한
동생이 아버님을 모시고 고향으로 갔습니다.
가시는 뒷모습에서 뭔가모를 뜨거운 눈물이 솟아났습니다.
이제서야 부모님을 돌보는 제가 부끄럽습니다.
-아산병원 젊은 여닥터분들 참으로 친절 하시더군요.
얼굴은 컨츄러스한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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