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야근이 좀 잦고, 마감 압박을 심하게 주던게 있었는데요, 어제 앓던 이 빠진것처럼 잘 끝났습니다. 덕분에 어제는 간만에 집에 일찍 가서, 저녁 먹고 애랑 탄천에 운동이라도 갈까 했는데....
밥 먹다 잠들었다고 하더군요.
마눌과 애가 저 식탁에서 질질 끌어다 눕히느라고 캐고생했다고 투덜투덜..
요새 제 날짜에 월급 가져오는 남자랑 사는거 영광인줄 알아, 이것들아.. -_-;;
전 같으면 아무렇지도 않을건데, 체력도 이젠 많이 구려졌네요.
그래도 아침에 밥 먹으면서 식탁에 있던 짝퉁 티볼리를 켜니..
손석희 옵빠께서 반가운 소식을 전해줘서 밥 맛은 좋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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