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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경님 가릴 것은 가리고 넘어갑시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4-30 05:45:59
추천수 0
조회수   3,674

제목

홍원경님 가릴 것은 가리고 넘어갑시다.

글쓴이

황보석 [가입일자 : ]
내용
뒤로 넘어가 보니 제가 올린 글에 홍원경님의 이런 덧글이 눈에 띄는군요.

이것은 누가 비열하고 잔수를 부리는지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사안입니다.

메일로 할 것이지 시끄럽게 왜 공개된 장에서 떠드냐고는 하지 마십시오.

이것은 분명히 명예에 관계된 일이고 공개적으로 풀어야 하는 일입니다.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번호: 421492 | 글쓴이: 황보석 | 작성일: 2009-04-29 17:15:29 | 가입일: 2002년 08월 01일 | 조회수: 362



93개의 덧글들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다 읽었습니다.

처음에 덧글을 달지 않겠다고 했기 때문에 안 달았을 뿐, 수시로 들락거리며 하나하나 꼼꼼이 다 읽었습니다.



지금 답글 형식으로 글을 올리는 이유는 92번째 덧글과 93번째 덧글의 인터벌이

아주 긴 것으로 미루어 덧글이 별로 더 안 달릴 것 같고

제가 정리한 생각을 덧글로 다는 것은 이제껏 덧글 다신 분들께 예의가 아니라고 여겨져서입니다.



덧글을 통해 제 성격 중에서 고쳐야 할 점들을 몇 가지 되새겼습니다.



첫째는 제가 한 번 나쁘게 본 사람은 계속 나쁘게만 본다는 것인데, 이제부터 그러지 않도록 애쓰겠습니다.

둘째는 제 성격이 몹시 외골수라는 것인데, 한꺼번에는 못고치더라도 차츰차츰 고쳐나가겠습니다.

셋째는 제 성질이 너무 급하고 까칠하다는 것인데, 이후로는 언짢은 일이 있어도 숨 한 번 크게 쉬고 나서 다시 한 번 더 생각해보겠습니다. 좀 더 신중해지도록 애쓰겠습니다.

네째는 제 성격이 현시적이라는 것인데, 지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원래 잘난 척 떨기를 꽤나 좋아합니다만, 자중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안 좋은 성격들을 고쳐나갈 것이고, 우리가 현재 당면해 있는 문제 외에는 정치와 관련된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고 논의에도 끼어들지 않겠습니다.





한 가지 부탁드릴 것은 토론 중에 인신공격은 하지 말아 달라는 것입니다.

인신공격을 하면 당하는 사람보다 하는 사람이 더 손해입니다.





마지막으로, 절대 양보할 수 없는 것도 한 가지 밝히겠습니다.

저 스스로 글을 쓰는 즐거움을 위해, 그리고 솔로인 분들과 중년의 로망을 꿈꾸는 분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도록 꼬실레이숑교 교주 노릇은 계속하겠습니다.



정성 들여 덧글 주신 모든 분들께, 그리고 특히 김대중을 호의적으로 다시 보게 된 계기에 대해 감동적인 메일 주신 분께 감사 드립니다.







황보석님께서 2009-04-29 05:46:25에 쓰신 내용입니다

:

: 사실을 사실대로 밝히는데 왜 인신공격을 하느냐는 것입니다.

: 배배 꼬고 새빨간 거짓말로 모함을 하기까지 하면서 말이지요.

:

: 제가 김대중의 비리를 들춰냈더니 누군가가 이럽디다.

: 제가 한나라당 극렬지지자인 것 다 안다고.

:

: 나 원 참, 별 개가 풀뜯어먹는 소리 다 들어보겠습니다.

:

: 제가 김대중의 비리 들춰냈다고 인신공격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 <김대중반대 = 한나라당 극렬지지>라는 등식이 성립하는 모양이지요?

:

: 김대중에 대한 반감을 호남에 대한 반감으로 받아들이는 것도 참 웃깁니다.

: 이명박에 대한 반감을 영남에 대한 반감으로 받아들이는 것과 마찬가지 아닙니까?

:

: 아닌 것을 아무리 그렇다고 우겨보았자

: 손으로 눈을 가리고 나는 하늘을 가렸다고 외치는 격밖에 되지 않습니다.

:

: 정치인에 대한 맹신은 종교적인 광신만큼이나 위험합니다.

: 있는 대로의 사실을 사실로 받아들이는 지혜가 필요할 때입니다.

: 그것이 중우가 아닌 민주로 가는 길입니다.





홍원경



2009-04-30

00:07:47



잘알겠습니다..그리고 님에글 존중 합니다..그리고 앞으론 변하셔야 합니다..



다만... 답글에 본문은 지워주시는 쎈스가 있으셔야죠~

그걸 그대로 두느것은 또하나에 잔수가 있다.....라고 보여집니다..

글고...인신공격"을 당했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글쎄요~인신공격을 하신쪽이 보석님 이신데 꼭 당한것 처럼 글을 아주 교묘히 쓰셨습니다..

글을 쭉~봐오셨으면 그글에 달린 댓글에 여론이 대충 기울었다는걸 아실텐데 ...



정말 인신공격을 당했다고 생각하세요~

그럼 저는 인신공격한 사람이 되는군요..ㅎㅎㅎ" 정말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마무리글을 좀 멋지게 장식하셨으면 정말 멋지셨을텐데 잔수부리며 나가시는게 좀 그래보입니다..

암턴 그글은 이쯤에서 마무리 하도록 하지요..





또 더 뒤로 넘어갔습니다 저와 홍원경님 사이에서 오간 상황입니다.



홍원경



2009-04-28

11:33:20



황보석님 글중에.// 제가 김영삼 욕을 하지 않는 이유는 구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김영삼은 거짓말도 별로 안 했고 뒷돈을 챙기지도 않았습니다. ....??



어이없기가 하늘을 찌르는 군요..

산악회에 쇠뇌되신건 아닌지...

지식 많다는분이 이런 어이없는 지식을 어디서 배워왔는지 의문 입니다..

노무현을 지지하신다고 했을때 그래도 많이 배운분이구나..했는데 역시 황보석님도 영남정권에서 자유롭지 못하군요~

하기사 쇠뇌된건 어쩔수 없는일이니...







강성배



2009-04-28

11:35:07



황보석님,

제가 긴말씀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제가 김영삼 욕을 하지 않는 이유는 구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김영삼은 거짓말도 별로 안 했고 뒷돈을 챙기지도 않았습니다. "



= 이 대목은 아닙니다.

사실 전 IMF 이전에 1996년 하반기 부터 한보철강에 관한 보증과 관련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황보석님께서 추측하기 힘든 일들이 몇가지 있었죠. 거짓말이요? 이후 밥먹듯이 하더군요.



나라가 어렵게 된 원인이 한보와 기아, 기산 등의 줄도산에 있습니다.

그 와중에 아들놈을 통한 비리도 크게 한몫했구요.

제가 당진을 네댓번 왔다갔다 하면서(그 당시 도로 상황도 개판이었죠)

세상에 이런 나라에 내가 살고 있구나 했습니다. 쩝.





황보석



2009-04-28

11:53:20



홍원경님, 강성배님, 그 부분은 제가 정보를 알지 못했습니다.

기왕 말이 나온 김에 자세히는 아니더라도 개요라도 좀 알려주시지요.

그래야 또 저도 그 정보를 토대로 생각을 바로잡지 않겠습니까? [del]





홍원경



2009-04-28

12:42:23



개요라고 할것도 없습니다..

뭐 잘아시면서 모르는척을...



뭐 개소문 닷컴 이야기도 아니고 영남정권을 제외한 모들사람들이 다아는걸 모른다면야 더이상 말이 않통하는분 이라고 알고있을께요~

뭔말을해도 물타기를 하실것이니...

물도 좀 원만큼 타세요...넘많이타면 티납니다..



황보석님이 다른것엔 집요하게 들춰내시면서 유독 김영삼에 대한 정보는 모른다........

이거 참 이상하군요~



그분을 존경하십니까..??

그분땜에 살림이 좀 피셨나요~

다음 대통령도 영남에서 나왔으면 하시지요~

제가볼땐 홍보석님은 다음대선때 박근혜 찍을분 이라고 보여지네요..



노무현을 지지한다는 탈을 쓰시고 밖으로는 또다시 한날당을 선택하실분 이네요..

저요~저는 한나라당 특히나 영남정권 아니면 다좋다고 여깁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제가 호남인인줄 착각하실수도 있지만..

분명히 말씀 드리면 저히집안은 3대째 대대로 4촌에 8촌까지..거기에 외가쪽 까지 전부 수도권을 벗어나지 않습니다.





황보석



2009-04-28

12:57:19



홍원경씨 토론하는 자세가 아주 글러먹었군요.

내가 김영삼 비리를 모르는 게 어째서 한나라당, 영남정권하고 연계되지요?

김대중은 거짓말을 하도 많이 해서 캤고, 김영삼은 관심밖이니 안 캔 것 뿐이오.

나한테는 박근혜가 독재자의 대가리 탱탱 비고 욕심사나운 딸에 지나지 않소.



기본적인 양식 좀 가지고 글 올리쇼, 헛소리나 삑삑해대지 말고, 능력 안되면 관두거나.

세상에 원 별 더러운 꼬라지를 다 보겠군!

내가 김대중 욕하는데 쌍지팡이 짚고 나서서 말도 안되는 헛소리 해대는 이유가 뭐요?



어느 쪽이 비열하고 잔수를 쓰는지의 판단은 보시는 분들의 몫으로 남기겠습니다.

저는 이념보다 예의를 훨씬 더 중요시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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