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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통신후기] 부동산 거래 현황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4-28 11:21:57
추천수 0
조회수   2,317

제목

[현장통신후기] 부동산 거래 현황

글쓴이

박종신 [가입일자 : 2002-01-09]
내용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현장통신을 올린바 있습니다만...

몇몇 분의 반대 의견도 있었습니다만...많은 분들의 호응도 있고 해서

그 이후의 상황보고도 겸해서 다시 올립니다.

저는 화성 병점(동탄옆)에서 부동산중개업을 하고 있는 와싸다 눈팅 회원에

가까운 회원입니다.



지난 1월에 올린 글을 보니 아..그때 집 좀 사 놓을걸 하는 후회(?)가 막 듭니다.

현장에 있는 저희들 조차도 바닥을 알수 없고 지나간 뒤에

손드는 것은 어쩔수 없는 현실이겠지요.



1월달과 비교해서 가격 흐름을 보면

상당한 상승이 있었습니다.

1월중 반짝 상승이라 생각했지만 2,3월 꾸준한 거래를 통해

그때 비교예시했던 주공 32평은 25000을 호가 하고 있습니다.

아마 1월엔 21000정도 였다고 했었지요.

저가 2억에서 2억2,3천을 한참 거친 뒤에 현잰 25000대입니다.



모두가 원하던 더 아래로의 가격 흐름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 같습니다.

여기 화성 병점의 경우 동탄 입주 마무리와 더불어

주변 신규아파트 입주가 없어 다른 유입처가 없을 뿐더러

삼성반도체 직원의 추가 진입등으로 전세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전세 시세도 1월중 32평 기준 8000,8500 하던것이 지금은

1억1천,2천으로 올라 버렸고..전세가 없다 보니 자연스럽게 매수쪽으로

흐르는 분위기 입니다.

한마디로 이젠 매도자 시장으로 분위기가 바뀐것 같습니다.

요즘은 매도자에게 전화하기 급납니다.

전화하면 가격이 올라가니까요.



다른 수도권 지역도 마찬가지 같습니다.

인기 지역의 분양권 가격도 2,3월을 거치면서 상당한 상승을 보였고

마이너스 피를 호가하던 대부분의 분양권도 플러스로 돌아섰으며

동탄의 최고가 아파트 인 메타폴리스의 경우도 -5000에서 이젠 보합선에서 플러스로

올라왔습니다.



그때도 말씀 드렸듯이

현재의 상황은 여러가지 정책의 변수로 인한 것이 많습니다.

1.금리인하 - CD 금리의 인하(현 2.41%)로 신규대출의 경우에도 변동4.8%전후,

고정금리 5.4-5.6% 로 금리가 많이 낮아졌고 기존 대출자의 경우에도 보통 CD+ 1%전후의 대출이었기에 3-4%의 초저금리라 한참 힘들었을 당시 8-9% 대출에 비하면 거의

40-50%의 금리부담이 덜어진게 사실입니다.

그러기에 다주택자들,융자가 많은 유주택자들이 견딜만 해진 것이지요.

버티면 올라간다가 요즘의 분위깁니다.



2.세제 혜택

양도세 인하부분에서 이번에 강남3구를 제외하고 3주택이상자에게도 45% 양도세를

일반세율(6-35%)로 인하될듯 합니다.

기타 양도세의 중과폐지,9,10년 구입자의 양도세 일반세율적용,

2가구 중과 폐지,일시적2주택자들의 2년 유예 등..



또한 분양권의 전매가능,미분양주택의 양도세 5년내 매도시 면제,취등록세 감면등등

어찌 보면 투기를 부추기는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금융위기로 인한 분양주택수의 급감은 3년뒤 입주물량 부족을

불려올수 있으며, 현 위기가 매수후 양도세 면제시기인 3년뒤면 나아질거라는

확신등...

매수를 추길수 있는 호재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도 매수를 부추기는 듯한 글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가만히 앉아 있는것만이 능사는 아닌것 같습니다.

노력한자, 발품을 파는 자만이 남들보다 앞설수도 있습니다.



투기는 나쁜것이지만

기회를 잡는 것은 개인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주택자로 어차피 집을 사야 한다면 어떤 시기에,어떤 지역의,어떤 집을

살 것인지는 순전히 개인의 판단입니다.

그 판단에 의해 누구는 싸게 사고 누구는 상투에 잡고

이러한 경제활동을 비난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혹시해서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전망 (개인적)

2,3,4월의 급격상승(?)으로 한동안 보합세가 유지 되리라 봅니다.

년초에 비해 많이 올라 버린터라 매도,매수자의 탐색전과

년초대비 안 오른 지역의 주택들의 상승이 예측됩니다.

그렇게 한 바퀴 돌고 나면 여름방학,가을성수기를 거쳐면서 내년 경기의

기대감이 겹치면서 한차례 상승을 예측해 봅니다.

무엇보다 시중에 풀린 풍부한 유동성.동탄2지역의 보상금의 영향등도 상승의

한 요소가 될수 있을것입니다.



아래 어느 회원님의 글처럼 부동산쟁이(?)라서 그런지

희망섞인 매수글 밖에 안 보이는 것 같아 그렇습니다만...

회원여러분이 직접 판단할 수 있기에 그냥 현장느낌을 전해 올립니다.

너무 과격한 리플 지양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지난 1월에 올린글도 아래에 덧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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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래 글에 집 샀다는 글들이 많아서 참고 삼아 올립니다.

저는 화성 병점(동탄옆)에서 부동산중개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랫분 말씀대로 현장에선 12월하순 부터 1월초까지 급매들이

계속 거래 되고 있습니다.

벌써 이전 가격(최저 거래 가격)의 급매들은 찾기 힘든 상황입니다.



2006년 한참때 37000까지 나가던 주공32평이 2억을 찍고 현재 21000을 찾기가 힘든

상태입니다.



10월,11월에 비해 거래는 많이 증가한 상태입니다.

다른 수도권도 비슷한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아직 상승을 점치기는 이른 감이 있으나

변곡점을 암시하는 징후가 많이 보입니다.



우선 정책적 변화와 거래증가 현상입니다.

정책적 변화로는

1. 일시적 2주택자들의 2년내 매도시 비과세

2. 2008,2009년 매수주택의 2년이상 보유시 중과제외 일반세율적용

3. 임대주택사업 : 10년에서 7년보유시 양도세비과세,

현5채이상에서 2-3채로 변경 예정(미확정)

4. 금리 인하 : 2009.1.13현재 CD 금리 3.13 (기준금리 추가 인하도 시사

하고 있으므로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 - 현재 대출금리 4%후반에서 5%초반



등등 부동산 규제완화 정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더 나올수도 있습니다.



정부 정책에서 눈 여겨 보실것은 이 정책이 매수자에게 유리한지

매도자에게 유리한 건지를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분명 지금은 매수자를 꼬드기는 정책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것은 주식으로 보면 매수 신호라 생각합니다.



올 한해 그리고 내년까지 부동산가격들이 어떻게 흐를지는 장담하긴 어렵습니다만

거의 바닥에 근접해 보인다는게 현장에서 느낍니다.

이것 저것 떠나서 2006년말 부동산 광풍시기와 비교하면

보통 40-50% 가까이 하락한 현재가 매수시기가 아닐런지..

집 없는 분들은 원하는 곳에 싼 가격으로 집을 장만할 수 있는 기회이며

기존 집을 보유하신 분들도 더 좋은 환경,더 좋은 집, 더 큰 집으로

옮겨타기에 적절한 시기가 아닐런지..



집은 불황기에 사는게 좋습니다.

비과세 시점인 3년뒤엔 불황보단 호황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죠.

반대로 호황기엔 사면 3년뒤 불황일 확률이 더 높겠죠.



요즘 집 사려 다니는 분들 보면 부럽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1억5천(32평기준)이나 싸게 집을 살수 있으니까요.

그분들은 분명 재복을 타고 난 거 같습니다.하필 이 시기에

집을 사야할 여건이 되었으니 시기가 맞아 떨어진 것이지요.



재복이 없는 사람은 2006년 한참 고가에 집을 살수 있는,사야 했던 여건에 있던

사람들이었다고 할까요?

반대로 또 그때 집을 팔아야만 했던 여건에 있던 사람들은 복이 많은것이었으니

부러울 뿐입니다.

물론 결과론적 얘기입니다만...



그렇다고 집 사라고 부추기는 건 아니고

집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시세의 흐름을 눈여겨 보시는것도

남들 보단 한발 더 앞서 가는 길일 것입니다.



괜한 글이 아니었길 바랍니다만...여낙에 요즘 분위기가 그래서

글을 쓰긴 했지만 좀 겁나네요.

반 미네르바 같은 얘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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