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가 재개발 구역에 지정되어서 몇개월 전부터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어 재개발 동의서를 걷고 있네요.



그런데 그 추진위원회가 3~4개가 개설되어 서로 경쟁해서 그런지 어머니 말씀이 하루에 적어도 1차례씩은 추진위원회 사람들이 와서 동의서 제출을 종용한다고 하시더군요.



어떤 내용인가 확인하려고 동의서 양식을 받아왔는데 사무실 사람들이 제출일자는 공란으로 해서 달라고 하고 동의서도 중간 내용은 빼고 소유자 현황란과 도장 날인란이 있는 2장만 주고서는 도장을 찍어달라고 했다더군요.



사무실에선 50% 찬성이 있어야 재개발이 되는데 현재 그 50% 인원의 1/3 정도가 동의서를 제출한 상태라고 합니다.



동의서는 동의서2장(중간 내용으로 보이는게 없는 기입면만 있는 2장)과 인감증명으로 구성되어있구요, 인감증명서까지 첨부되는 서류에 날짜를 기입하지 말고 달라는게 이상해서 문의드립니다.



저희집의 경우는 그냥 집을 팔고 근방이나 성북구내에 빌라나 아파트를 매입해서 이사를 고려중입니다.

3억 5천 전후로 빌라 30평형대 구입이 가능한 곳은 어디가 있는지 와싸다 분께도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