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제 노무현이건 한나라건 누구건, 정치꾼들이나 그들의 이합집산의 결과물인

집합소 정당 따위엔 흥미가 없소이다. 나아가, 그 누가

이미 오래 전에 죽은 권력을 등에 업고 오합지졸 광신도들 끌어모아

사이비 교주가 되건말건 아무런 관심 없소이다.

즉, 나만 건드리지 않으면 된다는 말이요.



이곳 와싸다 구성원들의 정치성향이 야당색이건 여당색이건, 그런 것과도 관계가

없소이다. 여기서 정치적 색채를 가지고 지지고 볶든, 특정 정치꾼을 뒤집어

씹든, 추앙의 눈물을 흘리건, 온라인 가두선거유세를 하건말건 관심도 없소이다.



여러분이 주장하듯 정치적 의사표현이야 잘난 민주주의 이념이 보장하고 있는

국민의 기본권이니, 그 누가 시비를 가하겠소이까.

그런데, 지구상의 절대다수 국가가 헌법으로 보장하고 있어 인간의 탈을 쓴 이상

당연히 누리고 있는 이런 자유에 지나치게 취해버려서인지, 아님 그런 자유는

소위 님들이 얘기하는 '수구 꼴통'들에게는 예외적 적용이라도 되는 지,

그것도 아니면 소위 진보연하고 현 정권에 저주를 퍼붓는 사람들에게는

무소불위의 '특권'이라도 부여받았다고 착각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토론인지 말싸움인지 회원간의 시비 도중에 아무런 상관도 없는 사람을 거명하고,

그것도 모자라 무슨 막내동생 부르듯 이름을 내뱉는 행동은 아무리 좋게

생각을 하려해도 정상적인 사고행위로는 보이지 않으니

뭔가 변명이라도 한 마디를 들어야 불쾌감이 풀리겠는데, 님 생각은 어떠하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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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철 이문준에 한 명 더 추가군요



홍호경.....이름은 많이 봤는데 오늘 글 보니까 정체를 알겠네....

개념은 저 안드로메다로.........



(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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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내 이름을 조롱조로 거명하는

것이 님이 주장하는 '논리적인 논쟁의 우위'를 증명하는 방식인가요?



아니면, 말마따나, 개념은 저 멀리 우주공간 너머로 날려보내고 사는 사람이라면

더 이상 할 말은 없겠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