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하려니 회사 앞에 스브스 봉고가 열대 정도 와 있더군요. 무슨 녹화라도 있는 모양이네 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데 원색의 알록달록 옷을 입은 여자들이 우르르 와서 같이 엘리베이터를 탔죠. 잠시 후 엘리베이터가 열리고, 그 츠자들이 우르르 내리면서 엘리베이터 밖에 서 있던 스텦 차림의 남자에게 인사를 하더군요.
"안녕하세요~~~~~~~ 까르르르르~~~~"
"어서들 오세요~~~ 하하하하~~~~"
선입견인지 몰라도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 제작할때 연출이나 조연출분들이 엑스트라에게는 친절하지 않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보니까 엑스트라들에게도 참 친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촬영하는가 보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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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고.. 등 뒤에 동료들 曰..
"예지원 되게 쪼깐하다..."
"그러게 양정아도..."
예지원이었구나.... 싸인 받았으면 마눌이 좋아했을건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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